수출은 ‘라인’을 타고… > 공지사항

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02-499-0062
팩스 : 02-465-6597
jhson@cheonwooglobal.com
09:00 ~ 10:00 (일요일, 공휴일 휴무)
고객센터 바로가기
질문과 답변 및 견적요청
문의글을 남겨주세요. 포워딩, 수출입, 검역 무역에 대한
견적이나 궁금하신 사항을
친절하게 답변드립니다.
문의글 남기기

공지사항

공지사항
> 고객센터 > 공지사항

수출은 ‘라인’을 타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2,101회 작성일 15-03-05 09:04

본문

                                           수출은 ‘라인’을 타고…        
                                태그   태국, 라인, 메신져, 한국관, 수출 플랫폼       

 

태국의 국민메신저 라인, ‘한국관’ 3월 오픈
우리기업 동남아 수출확대의 든든한 플랫폼


14250225646742.jpg

김문영 방콕무역관장

태국에서 ‘라인(Line)'은 ’국민메신저‘의 반열에 올라 있다. 태국에서 서비스가 본격화 된 게 2012년 1월 무렵이었으니 이제 만 3년이 지났다.

 

태국 전체 인구의 약 53%가 라인을 이용하는 셈이다. 현재의 군사정부가 국민 계도 캠페인을 라인을 통해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대부분의 태국 사람들은 라인을 일본산으로 알고 있다. 태국 라인은 네이버 일본법인에서 만들었고, 본사도 일본에 있다.


그러나 라인의 모기업인 네이버가 한국회사이고 태국 라인의 초기 지사장도 한국인이었다(지금은 현지화 원칙으로 태국인으로 교체되었다). 태국의 개방적 문화와 친일본 성향으로 태국 사용자들은 라인이 어느 나라 것인지는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듯하다.


라인은 일본에서 5300만 명이 쓰고 있으며, 10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가진 나라들만 해도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13개국에 달한다. 작년 말 현재 세계 약 2억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라인은 What’s Up, We Chat과 함께 세계 3대 메신저로 발돋움하고 있고, 모기업인 네이버의 글로벌화의 핵심 수단이라 할 수 있다.


태국 라인은 메신저 부문의 성공을 바탕으로 작년 말과 올해 초에 걸쳐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라인TV’를 통해 웹 드라마 ‘드림나이트’(감독 박병환, 작가 김은영)를 선보여 누적 조회 수 1300만을 돌파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어학사전 앱 ‘라인 딕셔너리’, 그리고 O2O(Online 2 Offline) 모델의 ‘라인숍(Line Shop)’ 등 부가서비스를 본격 출시하고 있다.

 

14250226908842.jpg

라인이 태국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로 태국 시장 자체 규모뿐만 아니라 다른 동남아 국가로의 확장성 때문이다. 태국의 인구는 약 6770만 명으로 세계에서 스무 번째로 많아 일본 다음으로 큰 시장이고, 스마트폰 이용률도 높다. 또 동남아시아 권역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커서 라오스나 캄보디아 등 주변 나라로 전파할 수 있는 발판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이 자생적으로 발생한 메신저 한류가 국가이미지 제고는 물론이고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코트라 방콕무역관과 태국 라인은 라인 플랫폼을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통로로 만들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라인숍 내 개설될 예정인 한국관이다.


라인숍은 이미 지난해 9월부터 한국관에 1차로 입점할 기업의 물색 및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한류 관련 상품, 캐릭터 티셔츠, 휴대전화 케이스, 친환경 식기 등의 분야에서 9개 기업이 3월초 입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어 5월초엔 2차 입점 상담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라인은 별도 입점수수료 없이 자신의 강력한 판매 플랫폼을 우리 중소중견기업 제품에 무료개방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정부도 동남아 내 한류 부흥과 한류를 창조경제에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 하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아세안 정보통신장관 정례모임 기간 중 태국의 엔터테인먼트 시장 70%를 장악하고 있는 GMM Glammy 회장을 별도로 방문, 한류콘텐츠 협력에 관련한 정부차원의 대책을 숙의하는 등 정책당국의 지원 노력도 가속화되고 있다.


라인의 모기업 네이버는 태국 내 라인 TV의 출시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에서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게임, 스티커 사업 외에도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수익원 발굴에 애를 쓰고 있다. 또한 태국 외에 인도네시아에서도 ‘라인 쇼핑’ 서비스를 시작했고, 일본에서 성공을 거둔 모바일 오픈마켓 서비스인 ‘라인몰’도 여타 동남아시아 국가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라인이 지금과 같은 추세로 동남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어 We Chat 등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들과의 경쟁에서 확고한 고지를 선점하고, 아울러 우리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수출 확대에 든든한 플랫폼이 되기를 기원한다.

 

김문영 방콕무역관장

 

<주간무역> 제공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천우글로벌
상호 : (주)천우글로벌 대표 : 이홍래 사업자번호 : 206-86-66055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상원1길 26 서울숲 A타워 704호 전화 : 02-499-0062 팩스 : 02-465-6597 이메일 : jhson@cheonwooglobal.com
Copyright © 2012 (주)천우글로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