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사치품 중국인이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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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2,954회 작성일 15-02-25 09:30본문
세계 사치품 중국인이 ‘싹쓸이’
- 태그 중국, 사치품, 해외구매
지난해 중국인들이 전 세계 사치품 시장에서 절반에 가까운 사치품을 싹쓸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치품 전문 연구 및 자문기관인 재부품질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사치품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해 중국 소비자들은 세계 46%의 사치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76%가 해외구매로 이뤄졌다고 펑파이신문이 보도했다.
사치품에 소비된 돈은 810억 달러였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것이다.
2014년 글로벌 사치품 시장은 연간 7% 성장해 2320억 달러였으며 이 가운데 중국인이 구매한 사치품은 1060억 달러로 4% 증가했다.
재부품질연구원 저우팅 원장은 “작년 한해 미국과 유럽의 소비가 서서히 살아나고 일부 신흥국 소비자들이 사치품을 구매하면서 중국인들의 비중이 다소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큰 구매자들”이라고 말했다.
중국인들은 사치품을 대부분 해외에서 사기를 좋아해 본토에서 구매한 사치품은 250억 달러로 작년 이맘때보다 11% 줄었다. 중국 사치품 시장이 글로벌 사치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의 13%에서 작년에는 11%로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76%의 사치품 소비가 해외에서 이뤄졌다. 중국의 해외 여행객은 1억1700만명으로 5년 연속 20% 내외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인들의 1인당 해외 소비금액은 632달러로 주로 사치품 구매에 사용됐다.
<주간무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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