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뷰티시장이 주목하는 ‘한국 화장품’ > 공지사항

세계적인 마케팅 에이전시인 JWT는 ‘2015년 주목할 만한 100대 트렌드’ 보고서에 뷰티 시장과 관련해 ’한국 화장품‘을 선정했다.  

JWT는 1864년에 설립돼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고 전 세계 90여 개국에 약 200개 사무소를 운영 중인 세계적인 마케팅 에이전시다.  

JWT는 “뷰티 시장에서 영향력의 축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BB크림에 이어 CC크림, DD크림 등 알파벳 순으로 추가 출시된 일련의 화장품 현상을 예로 들면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  

JWT는 한국 통계를 인용해 “2013년 한국의 화장품 수출이 10억4000만 달러를 넘어섰고 한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화장품 미용용품 엑스포도 연 26%대로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 뉴욕 맨해튼에 여러 개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해외에도 진출한 어반아웃피터스는 미국 유통업체 중 한국 화장품을 가장 많이 취급하고 있다. 미국적인 트렌드를 지향해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은 이 브랜드는 의류, 화장품, 신발, 액세서리 등을 바탕으로 연 매출이 31억 달러에 이르는데 온라인 매장(www.urbanoutfitters.com/urban/index.jsp)에는 국내 T사 등 9개 화장품 브랜드, 44개 제품이 소개돼 있다.  

또 2005년 서비스 개시 이래 연간 약 10억 페이지뷰를 기록 중인 미국의 온라인 패션, 스타일 미용용품 관련 사이트인 라파이너리29(www.refinery29.com/)는 소비자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해 한국 화장품과 미용제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리포터를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무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