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베트남 온라인 쇼핑 시장 > 공지사항

베트남의 온라인 쇼핑이 전체 소매 유통경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등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런 추세는 베트남의 도시화 및 현대화와 맞물려 앞으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2013년 베트남의 온라인 쇼핑금액은 3억5700만 달러로 2010년에 비해 무려 435%가 증가했다. 베트남 온라인 쇼핑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시장 중 하나로 2014~201 8년 동안 157%의 성장률이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을 통해 가장 많이 거래되는 상품은 의류와 신발로 특히 도시의 젊은 소비자의 수요가 많다. 두 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상품은 가전 및 비디오게임 하드웨어인데 이는 ‘테크-섀비’의 고객이 온라인 쇼핑을 이용한 첫 소비자 집단이자 가전 및 전자제품의 주요 고객층이라는 점에서 기인한다.

베트남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이유는 친구나 가족의 권유, 편의성, 가격 등 때문이다. 이 중 편의성은 온라인 구매의 가장 큰 이점으로 가격보다 더 크게 부각되고 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도 “베트남이 2014년의 떠오르는 3대 인터넷 시장 중 하나였다”고 평가했다.

실제 도시 거주 젊은 층의 소득이 빠르게 늘면서 이들이 소득의 많은 부분을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에 소비함에 따라 2008년 2060만 명이던 베트남의 온라인 인구는 지난해 4090만 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추산된다.

<주간무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