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하는 독일 1인 가구, 소비시장의 트렌드를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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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2,555회 작성일 15-01-09 09:13본문
증가하는 독일 1인 가구, 소비시장의 트렌드를 바꾸다
-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소비패턴의 변화 -
- 1인 가구의 니즈(Needs)와 원츠(Wants) 파악을 통한 새로운 사업기회 마련 -
□ 부상하는 독일 1인 가구
○ 독일경제주간지 Wirtschaftswoche가 지목한 1인 가구 증가의 두 가지 요인으로는 학교, 대학, 일, 결혼, 연금생활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라이프 코스를 탈피해 유년기 삶을 연장하고 자유로운 삶을 영유하고 하는 젊은층 증가와 이혼, 별거 및 배우자와의 사별로 인한 고령자 증가임.
○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독일 1인 가구 수는 비율은 전체 1617만6000가구이며 전체 가구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40.50%에 달하며, 1인 가구 증가세는 계속될 전망
○ 1인 가구가 20년전인 1993년 대비 6.3% 증가한 것에 비해 3인 가구 및 4인 가구는 같은 기간 내 각각 4%, 3.8% 감소
○ 특히 독일 16주 중 8개 주에서는 평균 가구원수가 2명 미만을 기록
□ 대세는 1인 가구, 소비액도 2인 가구 절반을 앞질러
○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독일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479유로이며, 이는 2인 가구의 1인당 소비액보다 12% 높게 나타남.
○ 1인 가구의 품목별 월평균 소비금액은 식료품·음료·담배류(180유로), 의류·신발(61유로), 주거·에너지·주택관리(595유로), 인테리어·가전제품·가정용품(72유로), 보건(62유로), 교통(170유로), 통신(43유로), 여가·오락·문화(150유로), 교육(6유로), 숙박·외식(77유로), 그외 상품 및 서비스(62유로)로 집계됨.
○ 의류·신발, 여가·오락·문화 품목에서는 각각 2인 이상 가구의 1인당 소비액를 능가하고 있으며 교육 품목에서는 2인 이상 가구 1인 구성원 지출액의 절반을 훨씬 초과하는 소비액으로 볼 때 1인 가구 구성원은 자기 개발과 관리를 위한 투자에 적극적이며 여가를 향유하는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 특히 통신품목에서는 이러한 소비 성향은 1인 가구 구성원이 사회적 고립을 피하기 위해 통신비 및 교제와 관련된 지출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분석됨.
□ 1인 가구가 가져온 소비트렌드 변화
○ 1인 가구의 증가로 이를 겨냥한 주택, 가전, 가구, 생활용품 시장에 소형, 효율성을 강조한 제품 인기
- WMF의 경우 부상하는 1인 가구 소비시장에 대한 전략으로 2014 IFA 전시회에서 100% 성능은 유지하되 47%의 공간 절약, 41% 자원 절약, 44% 에너지 절약할 수 있는 미니 부엌 가전제품을 선보임.
- IKEA의 경우 제한된 주거 공간을 효율적이고 심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멀티기능의 가변형 가구를 출시하고 있음.
○ 시간 제약을 극복하고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성 지향 식생활 트렌드 증가로 통조림, 피자, 라비올리 등과 같은 1인 가구를 위한 가공식품과 즉석조리식품의 소비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레토르트, 냉동식품시장이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자리 잡음.
- 독일 대형 유통업체인 레베(Rewe)의 경우 같은 소용량, 소포장 식품을 출시하고 있음.
○ 가족 구성원 감소로 인한 고립된 생활의 외로움을 덜 뿐만 아니라 애완동물을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독일인의 인식과 더불어 애완동물·관련 지출이 꾸준히 증가 추세
- 2006년 기준 31억4800만 유로였던 독일 애완동물용품 시장규모는 2013년 39억900만 유로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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