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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공황 온다”… 불길한 예언 들끓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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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60회 작성일 20-04-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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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공황 온다”… 불길한 예언 들끓는 경제 

일부 국가서 봉쇄 조치 완화 준비… 전문가들 우려

“코로나19 확산사태가 계속 통제 불능 상황이 될 경우 ‘대공황’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인민은행 국제국 주쥔(朱雋) 국장은 최근 한 포럼에서 이렇게 발언하며 세계경제 붕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실제로 올해 세계 및 주요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대폭 하향 조정되면서 글로벌 경기에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

4월 7일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글로벌 인사이트’ 보고서는 세계 경제의 1분기 성장률(연율 환산)이 전분기 대비 1.3%인 것으로 관측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향후 미국 및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이 반영될 경우 이러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폭이 더욱 커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 세계적 경기침체는 이미 도래했으며 더 큰 불황이 찾아올 것이라는 의견도 다분하다. ‘닥터 둠(Doom)’이란 별명으로 잘 알려진 누리엘 루비니 미 뉴욕대 경제학과 교수는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선진국들의 코로나19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세계 경제가 ‘더 큰 공황(greater depression)’에 처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는 중국의 생산 시설 가동, 부품 조달 및 생산품 운반 등에 차질이 생기면서 제조업 부문 경기 전망이 악화했다. 그러나 작금의 더 큰 문제는 공장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멈춰 섰다는 것이다. 선진 경제권에서 이동 제한 및 금지 상황까지 발생해 소비 면에서도 발이 묶였다. 미국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 수출 소비시장은 3월 중순쯤부터 해외여행 금지 권고는 물론이고 전국적인 이동 제한령을 시행하고 있다.

세계 경제 전망 악화는 물론 선진 경제권의 이동 제한에 따르는 수요 위축 등이 반영돼 주요국의 서비스업 구매 담당자들은 향후 경기에 대해 크게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독일과 프랑스는 2차대전 이래 최대의 경기침체가 예상된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중앙은행은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6%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0.1%다. 이로써 2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내 기술적으로 경기침체기에 돌입했다.

5개 주요 경제기관의 공동경제전망에서 올해 독일의 성장률은 -4.2%로 제시됐다. 2분기에는 -9.8%까지 곤두박질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이는 분기별 성장률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하락폭이다. 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인 이탈리아는 3월 1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전국이 봉쇄 중이다. ING 은행은 이탈리아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9.6% 감소하리라고 전망했다. 이탈리아와 더불어 타격이 큰 스페인의 2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8.9%였다.

최근 감염확산이 둔화하면서 일부 유럽국에서 봉쇄 조치 완화를 언급하고 나섰지만, 일각에서는 구체적인 계획 없이 봉쇄를 완화할 경우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등장했다.

오스트리아 빈대학의 발터 샤헤르마이어 교수는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바이러스는 종식되지 않는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포기할 정도로 면역력이 빠르게 상승한 국가가 있다는 생각은 완전한 착각”이라고 지적했다. 한스 클루게 WHO 유럽담당 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유럽은 여전히 상당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중심지”라며 “긍정적인 사인이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정상(New Normal)’이란 바이러스와의 공존이며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백신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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