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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류 잘 나가던데, 수출마케팅 써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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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85회 작성일 20-03-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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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류 잘 나가던데, 수출마케팅 써 볼까?” 

2020 KITA 해외마케팅 클라쓰 ‘한류 마케팅’편 온라인 공개

한류 이용한 수출 성공사례 지속 증가
생산·개발 단계에서 한류 고려하기도

최근 한류가 세계 시장을 휩쓸면서 한류를 이용한 마케팅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기생충의 Bong Joon ho 감독, 보이그룹 BTS,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Baby shark 동영상의 ‘3B’가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영화 속 짜파구리로 인해 농심은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아마존 진출에 성공했고, BTS를 이미지화한 향수 콜라보 제품은 2시간 만에 완판됐다. 아기 상어 동영상을 만든 업체는 2018년 무역의 날 수출의 탑 5백만불탑을 수상했다.

한류 마케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한국무역협회는 ‘2020 KITA 해외마케팅 클라쓰’의 첫 번째 주제를 한류로 잡았다. 해외마케팅 클라쓰는 최근 이어지는 경제위기 속에서도 무역업계에 지역별, 품목별 시장 동향과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시리즈로 개최하는 해외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강연은 사전 녹화 후 25일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무역협회 공식 유튜브 계정과 협회 온라인세미나 페이지(tv.kita.net)에서 시청할 수 있다.

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안전하게 해외마케팅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습득하고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도록 이번 시리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이외에도 기업들의 비대면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격주로 해외 빅바이어와의 화상 상담회와 전문무역상사-제조기업 간 화상 상담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류팬을 보면 마케팅도 보인다 = “요즘 한류 잘 나가던데, 우리도 한류 마케팅 한번 해볼까? 보통 이렇게 시작하시면 뭐부터 해야 하는지 어디서부터 해야 하는지 궁금증이 시작됩니다.”

전 세계 139개국에 한류 종합 매거진 케이웨이브를 발행하는 케이컬처의 윤상보 부대표는 세미나에서 한류 매체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 강연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한류 마케팅은 한류팬을 고려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짚었다. 이에 따른 한류 마케팅의 핵심 요소로는 ▷수요 ▷조화 ▷진정성 ▷시기를 꼽았다.


우선 진출하려는 시장에서 해당 한류콘텐츠의 니즈가 어떤 것이고 어느 종류인지 수요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제품과 브랜드가 마케팅에 이용하는 한류콘텐츠와 어울리는 것이어야 한다. 어설프거나 퀄리티가 낮은 콘텐츠는 오히려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진정성도 중요하다. 또 한류콘텐츠의 마케팅 시즌은 영화 개봉이나 아이돌의 컴백에 따른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상품 개발·생산 단계에서도 한류 활용 = “기업 가치사슬에서 개발, 생산 등에서도 한류가 활용되지만 마케팅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용된다.”

세미나에서 한류 마케팅 성공전략과 사례에 대해 강연한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고정민 교수는 기업이 한류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해외 스타마케팅 ▷해외동반진출 ▷한류 컬라버레이션 ▷한류공동개발 ▷내부조직결속 ▷CSR 활동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한류 스타마케팅의 경우 일본에서 당시 인기가 많았던 걸그룹 ‘카라’를 모델로 기용해 홍초 제품을 판매한 결과 2011년에 전년 대비 40배 증가한 500억 원의 매출을 거둔 바 있다. 다만 2012년에는 한일관계 악화로 인해 한류가 침체되면서 다시 매출이 감소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한류를 이용한 사례도 있었다. VT코스메틱은 2017년 7월 BTS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한 뒤 1년 만에 전년 대비 두 배 이상한 69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BTS를 이미지화한 향수 제품 ‘라뜰리에’는 팝업스토어 런칭 2시간 만에 초도물량을 모두 완판한 바 있다.

반대로 한류콘텐츠 개발에 제조업체가 협력한 사례도 있다. 현대자동차는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와의 동반협력을 통해 해외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로보카 폴리 제작진이 현대차 남양연구소나 아산공장 등을 직접 방문해 얻은 자동차 전문지식과 아이디어를 캐릭터 디자인과 스토리라인에 자연스럽게 담아내게 됐고, 이를 통해 현대차는 전 세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스(Youth)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인도네시아 현지 CSR에 한류를 활용하기도 했다. 현지 학교 개보수와 멀티미디어실을 지원하면서 한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시청각기자재를 지원하는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전시회에서 한류 브랜드 어필해 수출계약 = “매년 10회 이상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전시회에서 단 하루도 종일 앉아 있던 기억이 없다. 박람회 다녀오면 3kg가 빠져있다. 열정의 무게가 빠진 거다.”

세미나에서 브랜드 K 및 전시·상담회를 활용한 한류 뷰티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강연한 기서철 기베스트 대표는 전시회에서 참가 자세와 참관객들을 대하는 마인드부터가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베스트는 주름개선 화장품으로 중기부가 국내 혁신 프리미엄 소비재에 부여하는 브랜드K 인증을 받은 업체다. 기베스트는 작은 업체였고 이미 화장품 시장은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난립한 상황이었다. 기 대표는 “그들과 경쟁하고 싶지 않았다. 틈새시장을 노려야 했다”며 “장기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해외시장에 집중하기 시작했다”고 수출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털어놓았다.

수출을 결심한 직후 처음에는 무턱대고 박람회에 나가기 시작했지만, 부스를 찾는 바이어는 없었다. 인지도 낮은 중소기업 브랜드였기 때문이었다. 이에 기 대표는 국내 홈쇼핑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시연과 함께 바이어를 직접 찾아가는 방향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우선 전시회에서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제품 시연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연간 평균 10회 이상 전시회 및 상담회 참가해 수백 명의 다양한 바이어와 만났다. 기 대표는 “주름과 미백 제품을 보여주고 짧은 영어, 짧은 중국어, 30개 언어를 짧은 수준으로 외워서 설명했다”며 “단 한 명도 그냥 지나치게 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아무리 사람이 적은 곳에서도 하루에 바이어 세 명 이상은 미팅을 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박람회에서 진정성을 어필한 결과, 중소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다. 어느 정도 소소한 결과를 내기 시작했지만, 규모는 크지 않았다. 이대로라면 대형 바이어와도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지만 그 때는 늦어지고만 있었다. 브랜드가 없었기 때문이다.

기 대표는 이에 브랜드 육성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브랜드K 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것이었다. 그는 “브랜드K를 보니 국가가 인정한 브랜드라고 얘기할 수 있더라”며 “바로 선정 제품을 타이틀로 박람회에 자료를 다 뿌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어느 날 전시회에서 평소와 같이 제품 시연을 하던 가운데 키가 큰 흑인 남성이 그에게 다가왔다. 미백 주름개선 화장품의 수요층이라 생각도 하지 못했던 그는 바로 프랑스 M6홈쇼핑의 담당자였다.

기 대표는 여기서 브랜드K의 힘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우리 정부가 인정한 공식 한류브랜드 제품임을 내세우고 나서야 바이어가 다가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브랜드K로 선정된 제품은 프랑스의 늦은 서류처리에도 불구하고 최단기간에 M6홈쇼핑에서 런칭을 이뤄냈다. 4개월 만에 130만 달러를 수출하며 11차 오더까지 이뤄졌다. M6홈쇼핑 뷰티 부문 뉴베스트셀러로 선정된 것은 물론 바이어 측에서 유럽 전역, 미국, 일본 지역에서의 총판 권리를 달라는 요청도 들어왔다. 동남아시아, 중국, 러시아에도 수출이 이뤄지는 가운데 기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에 감사를 표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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