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식품 찾는 미국…작년 45억 달러 시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3,565회 작성일 14-12-05 10:50본문
- 태그 미국, 지상함유, 미국식품의약국, 글루텐 프리, 심장질환
미국인 열명 중 일곱명은 지방 성분이 함유된 식품이 몸에 해롭다고 생각하며 여섯명은 콩을 원료로 한 제품이 비만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도 매일 25g의 콩 단백질을 섭취하면 관상동맥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리고 있다. 여기에다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열풍이 불면서 미국에서 콩이 주재료인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콩 식품 시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6% 성장한 45억 달러를 기록했다. 35.2%의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에너지바가 16억 달러였고 콩고기 종류가 17.1%로 7억7600만 달러어치가 판매됐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판매율이 약 20% 증가한 시리얼과 콩이 함유된 스낵은 각각 2억100만 달러와 8500만 달러를 나타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두부는 5.6%, 2억7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두부는 미국 콩 식품업계의 다크호스다. 최근 미국의 유명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인 ‘치포틀’이 새로운 메뉴로 두부를 넣은 고기를 선보인 것도 이 때문이다. 또 ‘사이언스월드리포트’에 따르면 미국의 20대 여성들은 ‘두부가 요리하기 쉽고 간편하며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미국 두부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브랜드는 ‘나소야’, ‘하우스푸드’, ‘모리-누’, ‘와일드우드’ 등이며 이들 브랜드는 유전자변형식품(GMO)이 아니고 글루텐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다.
<주간무역> 제공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