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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봄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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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84회 작성일 19-12-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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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봄이 오고 있다 

6개월 이어진 두 자릿수 감소세, 내년 초 증가세로 전환 전망

수출이 12개월 동안 계속해서 줄었다. 그것도 최근 6개월 동안은 감소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무역의 날을 며칠 앞둔 지난 1일의 우울한 발표였다. 하지만 겨울바람이 아무리 혹독하고 매워도 봄은 오게 마련이다. 혹한을 지나고 있는 수출에도 봄날의 신호가 여기저기 숨어 있다.

첫 번째 신호는 수출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반도체와 조선 등 주력품목이 보내왔다. 우리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시황은 최근 들어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글로벌 수요 위축과 반도체 단가 하락으로 부진했던 반도체 수출이 5세대 이동통신(5G) 도입과 PC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내년부터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봤다. 가트너, IC인사이츠, IHS마킷 등 글로벌 시장조사업체도 2020년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4.8~10.2% 사이로 잡았으며, 특히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5.5%~1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침체됐던 조선 경기도 살아나고 있다. 2017년 재개된 선박 수주는 내년 초부터 수출 통계로 잡힌다. 2018년 7년 만에 세계 수주 1위를 회복한 만큼 향후 선박 수출은 증가세로의 반전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자동차의 경우 신차 출시 효과도 기대된다. 10월까지 자동차 수출은 6.7%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북미와 러시아 시장에서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두 번째 신호는 해외시장에서 오고 있다. 수출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은 해외시장의 경기다. 이는 세계경제 회복 여부에 달려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3.4%로 올해(3.0%)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대상국인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 감소율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특히 11월 석유제품, 철강, 가전 품목의 대중국 수출은 플러스로 전환됐다. 또 신남방·신북방 시장으로 수출시장 다변화가 이뤄지면서 수출구조 개선이 엿보인다.

세 번째 신호는 신수출성장동력품목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화장품은 5개월 연속, 바이오헬스는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그동안 부진했던 컴퓨터(23.5%)가 증가세로 전환했는데, 6월 저점을 보인 낸드 단가가 최근 반등함에 따라 SSD 수출 호조로 연결되면서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마이너스를 거듭하는 상품 부문 수출증가율과 달리, 서비스 수출은 3분기까지 누적 775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운송 서비스의 비중이 줄고 정보통신서비스와 전문컨설팅 분야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는 등 수출이 다변화되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 수출 규제가 한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오히려 대일 무역역조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다. 11월 대일본 수출은 10.9% 감소하면서 오히려 전체 수출 감소율보다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으나, 수입은 18.5% 감소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1일 ‘1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면서 “10월 수출을 저점으로 감소세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 1분기에는 플러스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 등 연구기관들도 각각 내년도 수출은 올해보다 3.3%, 3.2%가량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월 수출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 수출 물량은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12월부터는 수출 감소폭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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