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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3일 환율전망

[전일동향] 전일대비 5.70원 상승한 1,216.20원에 마감 

12일 환율은 전일 대비 5.70원 상승한 1,216.20원에 마감하였다.

12일 달러-원 환율은 개장 직후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국과의 협상 취소 가능성을 제시와 더불어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 고조에 따라 상승세를 이루며 장중 한 때 1,21.95원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이후 위안화 기준환율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역외 위안화 환율이 반락하였으나 한국의 수출 부진으로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로 고조되면서 달러-원 환율의 하단은 지지되었다. 이후 환율은 1,215원 선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이며 1,216.20원으로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215.6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153.94원 이다.

[금일 전망] 전 세계적 리스크 증대로 안전자산 선호 커지며 1,220원 초반 등락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1,22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16.20원) 대비 2.55원 상승한 1,217.7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각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홍콩의 송환법반대 시위가 격화된 가운데 중국 군대 투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남미의 아르헨티나에서는 포퓰리즘 공포가 고개를 들면서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더욱이 영국의 노딜브렉시트 가능성과, 이탈리아의 연정 붕괴로 시장의 불확실성은 가중되며 위험기피성향이 커지고 있다. 한편,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은 강대강 대치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때문에 금일환율변동성은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홍남기 부총리가 환율이 과도하게 변동할 경우 충분한 안정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당국의 경계는 강화될 것이라는 점이 환율의 급등을 일부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일 발표될 중국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지표와 위안화 기준환율도 주목해야 할 대상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215.00 ~ 1222.25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23.96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2.55원↑
■ 美 다우지수 : 25897.71, -389.73p(-1.48%)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59.19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3801 억원

※ 이 기사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 고객의 외환리스크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사 홈페이지(www.ksure.or.kr)에 게재한 내용을 <한국무역신문, weeklytrade.co.kr>이 무보의 고객 및 잠재 고객인 독자들을 위하여 전문을 그대로 게재하는 것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