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유통업체 중기 상생 방법도 '각양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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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67회 작성일 19-06-26 09:57본문
온라인유통업체 중기 상생 방법도 '각양각색'
V커머스 영상 제작, 공모전 활용 중기 지원
온라인 채널이 중소기업의 성장의 디딤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은 오프라인 매장보다 입점비가 싸고 고객 수도 많은 강점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아 중소기업에는 최적의 유통 채널이다.
온라인 유통업체들은 중소기업 판로로서의 역할을 하는데서 나아가 최근에는 중기 제품을 직접 홍보하고 마케팅기법을 교육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정부의 중기 육성 정책에 부응해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입점업체와 상품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온라인 업체로서도 이득이다.
온라인업체의 중기 상생 방식도 각양각색이다. 최근 영상을 소비하는 트렌드에 따라 급부상한 ‘V커머스(비디오 커머스)’를 활용하거나 다른 채널을 끌어들이는 ‘3자 상생’까지 등장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중기 상생에 가장 적극적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인증하는 100개 업체의 상품을 홍보하는 V커머스 영상‘쇼피셜’ 제작에 착수했다. 이 작업에는 티커머스 채널인 K쇼핑도 함께 한다. 중소기업 100곳의 우수 제품 100개를 알리기 위해 2개의 업체가 손을 맞잡은 셈이다.
‘쇼피셜’ 영상은 우수 중소기업의 생활용품, 뷰티 제품이 대상인데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영상을 만든다. 해당 영상은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옥션 뿐만 아니라 K쇼핑 온라인·모바일 채널에서도 노출된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은 “V커머스의 급속한 성장에 맞춰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선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 이라며 “이베이코리아는 중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CJ오쇼핑은 영상 공모전을 활용해 중기를 지원한다.
회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 커머스 영상 공모전 ‘쇼크라이브와 함께하는 커머스 콘텐츠 제작자를 찾아라’를 진행하면서 영상 주제를 중소기업 제품 홍보로 정했다. 청년 인재들이 찍은 기발한 영상이 중소기업의 미디어 커머스 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으로 CJ오쇼핑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CJ오쇼핑은 지난해 중소기업의 미디어 커머스를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업계 최초로 운영한 바 있다.
또 자사의 ‘DADA스튜디오’와 함께 중소기업의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를 제작해 7개국 SNS채널에 제공, 참여기업 80%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해외 유통사에 입점하는 성과도 거뒀다.
11번가는 오프라인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의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셀러존’이라는 공간을 만들어 11번가에 입점을 원하는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결제, 배송, 반품, 환불 등 온라인 쇼핑 전 단계에서 판매자를 지원하고 있다. 2008년 운영을 시작해 셀러존을 거쳐간 교육생 수도 14만명에 이른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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