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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한류’ 뒤에는 ‘넷플릭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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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63회 작성일 19-06-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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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한류’ 뒤에는 ‘넷플릭스’가 있다 


최근 수년간 일본을 휩쓸고 있는 신한류 현상의 배경에는 글로벌 ‘SNS’와 ‘OTT’ 서비스가 있다고 현지언론 <쿠리에 재팬>이 분석했다.

이 매체는 일본 젊은이들을 열광시킨 신한류의 기세가 어마어마하다고 보도했다. 2012년 한일관계 악화 이후 도쿄의 신오오쿠보, 오사카의 츠루하시 등 코리아타운 영역으로 축소됐던 한국 패션과 한국 요리 등의 가게가 젊은이들의 성지 하라주쿠나 시부야 등 번화가를 중심으로 일본 전역에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한식진흥원 발표에 따르면 일본에서 ‘빅뱅’과 ‘카라’ 등을 중심으로 2차 한류 붐이 일어나고 있었던 2009년 무렵 일본 전역에서 4916개였던 한국음식점은 2017년 9238개로 두 배가량 늘어났다. 

시부야 중심가에서는 한국식 핫도그를 파는 ‘종로핫도그’에 일본 젊은이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일본 마케팅기업 ‘아시아마케팅연맹’이 2017년 11월 30일 발표한 ‘여중·고생 유행어 대상’의 상품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바로 한국의 치즈닭갈비였다. 종로핫도그는 이 뒤를 이어 한국식 B급구루메(분식) 붐의 주역이 됐다.

에뛰드하우스나 이니스프리 등 유명한 한국 화장품 로드샵에 일본 소녀들이 쇄도하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일본에서는 카카오톡이 거의 쓰이지 않는데도 아오야마에 등장한 리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상품매장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에 방문해 한일관계가 악화했던 2012년 당시 일본 최대 코리안타운인 신오오쿠보에서는 많은 상점이 문을 닫고 파리를 날렸다. 당시 한류스타들의 공중파 방송 출연이 제한되고 언론에서의 언급이 줄어드는 등 2차 한류열풍이 쇠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최근 신오오쿠보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젊은이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딱히 한일관계가 개선된 것도 아니다. 본래 있었던 위안부나 독도 등 역사적인 문제에 이어 초계기 갈등과 후쿠시마산 수산물 분쟁은 물론 강제징용자 배상금 논란까지 양국 관계를 꽁꽁 얼린 상황이다. 하지만 신한류는 이처럼 정치와 상관없이 흥하기에 더욱 의미 있는 현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쿠리에 재팬>은 이러한 신한류의 배경으로 ‘SNS’와 ‘OTT’ 서비스의 발달을 꼽았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한류 스타가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문화는 정부의 문화 규제나 정규매체 노출과 관계없이 국경을 넘어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게 만들었다. 

신한류 붐의 중심에 있는 ‘BTS(방탄소년단)’, ‘TWICE(트와이스)’, ‘IZ*ONE(아이즈원)’, ‘BLACK PINK(블랙핑크)’ 등 K-pop 아이돌의 인기는 이처럼 만들어졌다. 이들의 팬덤은 적극적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스타일의 미용법을 배우며 한국 여행이나 유학을 가는 데에도 거리낌이 없어 신한류 열풍을 퍼트리는 핵심층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넷플릭스, 훌루,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글로벌 ‘OTT(Over The Top)’ 업체가 K-pop 외에도 한국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의 동영상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제작에 투자함으로써 신한류의 바탕이 됐다고 분석했다. 

한국 드라마가 고정팬을 확보했지만, 그 열기가 예전만 못하던 차이 이들 거대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의 투자로 다시 해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과거 아시아권에서 제한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던 한류의 저변이 전 세계 시장으로 확대됐다는 진단도 있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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