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중국 성장률 1% 떨어지면 한국도 0.1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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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2,848회 작성일 14-11-11 10:43본문
KDI "중국 성장률 1% 떨어지면 한국도 0.17% 하락"
- 태그 한국개발연구원, 중국 경제성장률, 중국 경제 구조변화
- 출처 한국개발연구원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 포인트 떨어지면 한국의 성장률도 0.17% 포인트 가량 하락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0일 발표한 '중국경제 구조변화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성장률이 1% 포인트 하락할 때 대(對)중국 수출 둔화에 따른 한국의 성장률 하락폭은 0.08% 포인트 내외인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제3국을 통한 경기 위축과 소득 하락에 따른 승수효과 등의 간접 효과까지 감안할 경우 실제 파급효과는 0.17% 포인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KDI는 "한국의 중국 수출 가운데 71%(최종재 16%, 중간재 55%)는 중국 내수에 의존하고 있다"며 "중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는 향후 우리나라의 부가가치 창출에 적지 않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국의 수출은 중국의 소비보다는 투자와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는 만큼 중국의 투자가 위축될 경우 피해가 더 클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GDP 하락(-1.0%)이 소비 둔화에 따른 것일 경우 한국 GDP에 미치는 영향은 0.05%인데 반해 투자 위축에 따른 것일 경우에는 그 영향이 0.12%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KDI는 "2013년 중국의 GDP 대비 투자 비중은 47.3%로 전세계 국가들의 중간값(21.5%)의 두 배를 웃돈다"며 "향후 중국 경제에서 투자 비중이 축소되는 반면 소비 비중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KDI는 "중국 경제의 구조변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대중국 수출의 경우 투자보다 소비와 연결된 품목의 수출시장 확대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0일 발표한 '중국경제 구조변화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성장률이 1% 포인트 하락할 때 대(對)중국 수출 둔화에 따른 한국의 성장률 하락폭은 0.08% 포인트 내외인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제3국을 통한 경기 위축과 소득 하락에 따른 승수효과 등의 간접 효과까지 감안할 경우 실제 파급효과는 0.17% 포인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KDI는 "한국의 중국 수출 가운데 71%(최종재 16%, 중간재 55%)는 중국 내수에 의존하고 있다"며 "중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는 향후 우리나라의 부가가치 창출에 적지 않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국의 수출은 중국의 소비보다는 투자와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는 만큼 중국의 투자가 위축될 경우 피해가 더 클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GDP 하락(-1.0%)이 소비 둔화에 따른 것일 경우 한국 GDP에 미치는 영향은 0.05%인데 반해 투자 위축에 따른 것일 경우에는 그 영향이 0.12%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KDI는 "2013년 중국의 GDP 대비 투자 비중은 47.3%로 전세계 국가들의 중간값(21.5%)의 두 배를 웃돈다"며 "향후 중국 경제에서 투자 비중이 축소되는 반면 소비 비중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KDI는 "중국 경제의 구조변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대중국 수출의 경우 투자보다 소비와 연결된 품목의 수출시장 확대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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