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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는 아프리카 소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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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75회 작성일 19-02-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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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는 아프리카 소비시장 

2030년까지 가처분소득 연간 9% 성장…유사 지역별 진출전략 짜야

아프리카는 높은 인구 증가율에 힘입어 갈수록 젊어지고 있다. 현재 젊은 인구는 약 12억 명으로 전체의 16%이며 2050년까지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2034년 아프리카의 노동 가능 인구는 인도와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프리카의 소비재 시장이 크게 열리고 있다.

◆ 외모치장 제품 소비 증가=아프리카에서 가발은 필수품이다. 흑인 모발은 원래 극심한 곱슬머리로 쉽게 끊어지거나 두피를 파고들기 때문에 남녀노소 가발을 이용한다. 가나의 한 20대 여성은 600달러의 월 수입 중 100달러를 가발 구입과 시술에 사용한다. 한번 시술을 받으면 2~4주 지속되기 때문에 한 달에 1~2회 시술이 필요하다.

아프리카 대부분의 국가에서 미의 기준이 밝은 피부 톤이다 보니 미백 화장품이 가장 인기다(‘화이트닝’은 인종차별적으로 들릴 수 있으므로 ‘브라이트닝’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강렬한 컬러의 색조 화장품은 필수품이고 최근에는 남자들도 미용에 관심이 많아 향수나 쉐이빙 관련 제품이 잘 팔리고 있다. 피부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마스크팩은 아프리카에서도 좋은 선물이다.

아프리카 사람들의 피부는 까맣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디자인이나 컬러가 화려한 제품을 선호한다. 젊은 블랙다이아몬드 세대는 사회공유망서비스(SNS)의 영향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따르면서 아프리카 전통 무늬가 융합된 레트로 감성의 옷을 많이 찾는다.

최근 들어 H&M, 자라 등 패스트패션 브랜드가 확산되면서 최신 디자인이면서 가격도 저렴한 신발과 잡화류가 많이 팔리고 있다. 특히 눈에 잘 띠는 운동화나 가방은 브랜드가 중요해 유명 브랜드 제품의 로고가 크게 잘 보이는 제품이 선호된다. 액세서리는 아프리카 전통 제품이나 골드 제품이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 웰빙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증폭=아프리카에서도 비만과 당뇨 환자가 늘어나면서 건강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운동복+평상복’ 개념의 애슬레저(Athleisure) 스타일의 유행은 아프리카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스포츠웨어 수요가 많으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도심 헬스장에서 운동도 많이 한다. 스마트 웨어러블과 연동해 운동하면 혜택이 부과되는 등 각종 서비스가 생기면서 웨어러블 판매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다 보니 무가당 음료, 저탄수화물, 저지방 같은 웰빙식품이 각광받고 있다. 생활방식의 도시화로 간편 가공식품 수요가 늘어나 몸에 좋은 재료로 만든 건강 가공식품 종류가 다양해졌다. 일반 콜라보다는 제로콜라, 하얀 빵보다는 잡곡 빵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 신기술 접목이 소비시장 확대=최근 개봉한 영화 ‘블랙 팬서’의 와칸다 왕국은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다. 실제로 아프리카의 모바일 보급률은 2017년 10억 명에 달하는 등 어느 곳보다 급성장하는 모바일 산업을 보유하고 있다. 휴대폰과 인터넷뱅킹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미디어 제품, 의류, 개인용품은 물론, 식료품 구매에도 모바일머니를 사용하고 있다. 은행계좌가 필요 없고 심(SIM) 카드만 있으면 되는 케냐의 M-페사는 동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근거리통신(NFC) 기술을 활용한 근접 지불 기능이 아프리카 모바일산업을 이끌어갈 전망인데, 남아공의 경우 관련 산업은 오는 2022년까지 연평균 22%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무시할 수 없는 최하층(BOP) 시장=블랙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아프리카 중산층의 성장은 신흥 소비시장 형성의 초석이 되고 있다. 아프리카 소비자의 구매력 증대는 주요 구매품목이 식음료 같은 생활필수품에서 재량 소비재로 바뀌는 계기가 됐다. 특히 2025년까지 아프리카 내 전체 가구의 65% 이상이 연소득 5000달러 이상의 재량적 소비층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아프리카 중산층은 여전히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소비계층 피라미드의 최하단인 연간 가처분소득 2500달러 이하의 BOP 시장 또한 주목할 만하다. 아프리카 총 가구의 3분의 1이 BOP에 해당하며 인구가 많은 나이지리아와 남아공 BOP 시장에서 식료품, 의류, 주류 등이 많이 거래된다. 가격에 민감한 BOP 소비층의 특성을 감안해 일부 글로벌 기업들은 제품을 작게 포장해 단가를 낮추거나 팝업 키오스크 등 적절한 유통방식을 함께 운영하면서 BOP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은 “우리 기업들이 아프리카에 진출할 때 유의해야 할 것은 아프리카는 하나의 국가가 아니라는 점”이라며 “언어, 문화, 종교, 소득수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유사 지역별로 진출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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