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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분쟁 심화, 올 韓경제에 가장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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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53회 작성일 19-01-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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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분쟁 심화, 올 韓경제에 가장 위험"

"무역으로 성장한 경제…부정적 영향 특히 커"
"中, 수출량 줄일 때 '중간재 자급자족' 가능성"

미국·중국 간 무역분쟁 심화가 올 한 해 한국 경제에 가장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현욱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니어(NEAR)재단이 개최한 신년 경제세미나에 발표자로 나서 "무역을 통해 성장해온 한국 경제 특성상 미·중 무역분쟁 심화와 이로 인한 보호무역주의 확대의 부정적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실장에 따르면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가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하기가 어려운 상태다. 세계 경제 영향 분석에 주로 활용하는 자료의 가장 최근 개정 시점이 2014년이기 때문이다. 이후의 중국 산업경쟁력 강화·글로벌 밸류체인(value chain) 변화 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중국이 대(對)미 수출량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중간재를 지금까지처럼 한국·대만 등 인근 국가에서 조달할지, 아니면 '그동안 고마웠다'며 앞으로는 자급자족할지 예측하기가 어렵다"면서 "이런 불확실성이 한국 기업들에 미치는 위험 수준이 여러 요인 중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가격 하락과 관련해 김 실장은 "한국 기업들이 주로 공략하는 고사양 반도체 가격은 하락 신호가 아직 그리 뚜렷하지는 않다. 특히 자료저장 장치(data storage) 같은 경우에는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다"면서 "정부도 고사양 반도체의 가격과 수요 등이 내년까지도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지 않겠느냐는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미 금리 인상도 심각한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도 금리를 올릴 수 있을 만큼 경기가 좋지 않은 데다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GDP 대비 비(非)금융기업 부채비율 변화 등의 지표가 안정적이어서다. 김 실장은 "최근 미국 경제 상황을 보면 당초 예상처럼 올 한 해 금리를 3번 올릴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든다. 또 한국 경제도 1997년 외환위기 때와 달리 상황이 많이 나아져 미국의 인상을 무조건 따라가는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니어재단은 한국의 동북아시아 전략 연구를 목적으로 2007년 설립된 민간 연구기관이다. 한국 경제와 대내외 여건 등에 관련한 담론을 나누기 위해 '2019년 한국 경제 전망과 위험관리 대책'이라는 주제로 이날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 실장을 포함해 이규성 전(前) 기획재정부(옛 재정경제부) 장관,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 김소영 서울대학교 교수, 김경수 한국경제학회장, 주원 현대경제연구소 경제연구실장, 김동원 고려대학교 교수,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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