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잘 벌고 잘 쓰는 ‘중국의 그녀’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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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14회 작성일 18-12-17 11:02본문
돈 잘 벌고 잘 쓰는 ‘중국의 그녀’를 잡아라
중국 20~30대 여성들이 소득 증가에 힘입어 주요 소비군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참고소식망’이 보도했다.
중국여성잡지사가 발표한 ‘여성생활 청서’에 따르면 중국 도시 여성들은 가구소득에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응답자들의 가구당 평균 연소득은 17만 6000위안, 개인 평균 연 소득은 9만 2000위안으로 여성들이 벌어들이는 돈이 가구소득의 절반 이상에 달했다.
중국 여성들의 소비 특징은 관광 등 비물질 소비 증가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소비 증가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소비 가운데 사회공유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제품 이미지나 체험후기 등을 교류한 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여성들의 소비 관념에 대한 응답에서 46%가 ‘녹색제품’을 선택했고 42.7%가 ‘양보다는 질’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 고졸 이상 학력자가 80%였다.
여성들은 의류나 화장품뿐만 아니라 커피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소비를 늘리고 있다. 소득 증가 및 생활방식이 변하면서 중국의 커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커피숍은 2016년 8만6000여개에서 올해는 14만개 업체로 급증했다. 커피숍을 찾는 고객 중 35세 이하 젊은층이 70%, 이 가운데 여성이 70%였다.
온오프라인 업무를 병행하는 커피 브랜드 ‘루이싱커피’가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도 여성고객 덕분이다. 루이싱에서는 휴대폰 앱으로 주문하는데 이용자 중 20~30대가 92.2%이고 이 중 54%가 여성이다.
20~30대 여성들은 헬스, 애완동물 시장에서도 높은 소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신문은 중국 소비시장 공략에 있어서 ‘스마트폰+신흥 소비시장’과 ‘젊은 여성 고객 수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하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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