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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채권 수익률 역전에 '경기침체'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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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762회 작성일 18-12-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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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채권 수익률 역전에 '경기침체' 공포 확산
美 국채 3년·5년물, 2년·5년물 수익률 역전


 미국의 장·단기 채권 수익률 역전에 대한 공포감이 전 세계 금융시장으로 확산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채권 금리가 역전된 뒤 일정 기간을 두고 경기 침체가 온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5일(현지시간) CN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채권 시장은 지난 3일부터 이상 징후를 겪기 시작했다. 미 국채 3년물과 5년물의 수익률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역전된데 이어 2년물과 5년물의 스프레드(금리차)도 마이너스 구간에 진입했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도 역전 위험에 놓여 있다. 현재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2.827%, 10년물 금리는 2.965%로 스프레드가 13.8bp(1bp=0.01%포인트) 수준이다. 4일 두 채권의 금리차는 11년 만에 가장 낮은 11bp까지 좁혀지기도 했다.

이같은 현상에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4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10%나 하락하며 10월 폭락장의 공포감을 재연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3.24%와 3.80%씩 하락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20.74로 20.16%나 급등했다.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으로 5일 증시가 휴장했지만 금리 역전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날 오후 다우지수 선물은 0.73% 하락한 2만4863을 기록 중이다. S&P500 지수 선물과 나스닥 지수 선물도 각각 0.60%와 0.74%씩 떨어졌다.

세계 주요 증시도 이같은 공포감을 반영했다. 5일 유로스톡스 50 지수는 1.22% 하락했다. 앞서 마감한 아시아 증시에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1%, 닛케이225 지수는 0.53%씩 떨어졌다.

일반적으로 채권 금리는 장기물이 단기물보다 높은 것이 정상이다. 투자자들이 채권을 더 오래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장단기 수익률 축소 또는 역전은 불황의 전조로 받아들여진다. 경기 침체에 대한 전망이 확대될수록 안정적인 장기채에 대한 수요가 커져 금리가 하락(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현상은 금융시장에서부터 실물경제에 이르기까지 경제 전 영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은행들은 단기적으로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리고 높은 금리로 장기 대출을 하는 방식을 통해 수익을 낸다. 하지만 금리가 역전되면 돈을 발려줄수록 수익성이 악화되기 때문에 대출을 줄이게 된다. 이 때문에 기업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생기고 투자 부진이 뒤따를 수 있다.

투자 자문사 '클라이언트퍼스트스트래티지'의 미치 골드버그 사장은 5일 CNBC에 기고한 글에서 "1962년부터 현재까지 채권 수익률의 역전이 선행되지 않은 경기 불황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일이 일어날 때 평균적으로 1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골드버그 사장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중단과 보유 국채 매각 등이 장기금리 하락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투자자들에게 "당신은 수익률 역전을 통제할 수 없다.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자기 자신을 통제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증시는 폭락했고 투자자들은 수익률 역전에 처음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제 그 일은 다시 일어나고 있다. 월가의 수익률 전망은 점점 냉담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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