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군제 매출, 지난해 기록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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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15회 작성일 18-11-12 09:46본문
광군제 매출, 지난해 기록 넘었다
알리바바의 광군제(光棍節) 할인판매가 종료를 8시간 넘게 남긴 오후 3시49분(한국시간 오후 4시49분) 현재 지난해 매출액 1682억 위안(약 27조3443억원)을 돌파, 새 최고 기록을 세웠다.
광군제는 이로써 세계 최대 할인판매행사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다지는 것은 물론 소비 대국 중국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했다.
독신을 의미하는 1자가 4개 겹치는 11월11일 열리는 광군제 행사 판매액은 3시53분 현재 1685억 위안(27조393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광군제 할인행사는 동남아시아 지부 라자다 및 기타 자회사 엘르닷엠이(Ele.me), 커우베이, 슈퍼마켓 체인 허마 등이 동참하면서 판매가 늘어났다.
광군제 행사의 총판매액이 얼마나 될 것인지는 세계 2위의 경제대국 중국의 소비 지출 및 소매 유통의 건전성에 대한 바로미터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11일 자정(한국시간 오전 1시)를 기해 광군제 할인판매가 시작된 지 1시간도 안돼 나이키와 유니클로, 프록터 & 갬블, 샤오미, 애플 등 30개 브랜드 제품들이 1억 위안(162억5700만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했고 MAC 립스틱은 1초만에 이날 행사를 위해 준비한 3700개가 매진됐다.
이날 정오까지 판매액을 보면 건강보조 제품이 수입 품목들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끌었고 분유 제품과 얼굴 마스크팩, 스킨케어 제품들이 그 뒤를 이었다.
독신을 의미하는 1이 4개가 겹쳐 독신자의 날로 불리기도 하는 11월11일에 치러지는 광군제는 2009년 11월11일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번째를 맞았으며 첫해 판매액은 5200만 위안(84억5364만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682억 위안(약 27조3443억원)에 달하며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를 제치고 세계 최대의 할인쇼핑행사로 자리잡았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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