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이란 수출기업 애로사항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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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31회 작성일 18-10-26 09:57본문
산업부 "이란 수출기업 애로사항 직접 챙긴다"
'대(對) 이란 무역애로 지원 T/F' 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란에 수출하는 국내 기업의 피해현황 파악과 해결책 모색에 나선다. 이는 내달 4일 이란을 상대로 한 미국의 제재 최종 유예기간 종료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산업부는 25일 김선민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보험공사, 전략물자관리원 등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대(對) 이란 무역애로 지원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란으로의 수출 중단 및 감소에 따른 피해는 오롯이 우리 수출역군의 생업과 관련된 것"이라며 "TF를 중심으로 수출 유관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외국 지정과 관련해 시나리오별 비상대응(Contingency Plan)을 위해 이란 비상대책반을 현재 코트라뿐 아니라 유관기관 전문 인력까지 포함해 확대·개편해 바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란 수출기업의 피해에 대비해 유동성 지원, 대체시장 발굴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8월말부터 이란 제재로 수출피해가 발생한 중소·중견기업 대상을 대상으로 무역보험 보증한도를 확대하고 무역보험사고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코트라는 이란 대체 시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 등 인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무역사절단을 집중 파견하고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가점을 부여해 우대선정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유예기간 종료 이후 우리 기업의 수출애로와 피해 해소를 위해 이란으로의 무역애로 지원 TF를 중심으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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