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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세계적 물류허브 도약 추진…컨테이너터미널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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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22회 작성일 18-09-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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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세계적 물류허브 도약 추진…컨테이너터미널 전면 개편
터미널 대형화, 운영사 11개사→ 6~7개사로 통합 

자성대 터미널 2021년까지 운영…근로자 고용 보장
정부가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는 해운항만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부산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체계의 전면적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부산항에는 현재 8개 터미널 운영사(북항 3개, 신항 5개)가 있으며 현재 건설중인 신항 2-4단계, 2-5단계, 2-6단계가 개별 운영되면 총 11개로 늘게 된다. 

 그동안 부산항은 비교적 대형화돼 있는 상하이, 싱가포르, 두바이 등 주요 경쟁항만에 비해 소규모 터미널로 분산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터미널당 선석 수도 4.1개로 세계 주요항만에 비하면 매우 적은 상황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다수의 소규모 터미널 체계는 부산항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산항을 기항하고 있는 얼라이언스 규모에 비해 터미널이 작아 얼라이언스 물량이 분산되고 타부두 환적 화물의 육상 운송을 위한 추가 비용과 시간이 발생한다"며 터미널 운영사 체계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부산항 신항 5개 터미널중 4개를 외국계기업이 운영하고 있다"며 "항만 선진화를 위해서는 세계적인 터미널 운영사의 참여도 필요하지만 외국자본 잠식이 심화될 경우 항만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가 국내 항만산업에 재투자되지 않아 항만산업 발전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는 우선 '다수 소형 터미널' 체계를 '대형 터미널' 체계로 재편키로 했다.

 11개의 터미널 운영사(신항 2-4, 2-5, 2-6단계 개장시)를 6~7개로 통합하고 터미널당 선석수도 4.1개에서 7.6개(또는 6.5개)로 대폭 늘린다. 

 터미널 재편과정에서 국적 물류기업의 비중을 확대해 국적 물류기업과 외국 물류기업이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북항은 3개 터미널을 2개로 개편하고 자성대 터미널의 재개발 착수시 부터는 모든 컨테이너 터미널을 부산항대교 바깥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016년 신선대(CJ대한통운 부산컨테이너 터미널)와 감만 터미널 운영사(부산인터내셔널 터미널)를 통합한데 이어 해당 운영사와 신감만 터미널 운영사(동부부산컨테이너 터미널)를 내년 6월까지 추가로 통합해 한국해운연합(KSP, 장금상선 등), 하역사(동부익스프레스, CJ대한통운 등), 부산항만공사 등으로 구성된 통합 운영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해당 운영사는 신선대와 감만 지역 일부(4개 선석 중 3개)를 운영하게 된다. 운영사에게는 신항 2-6단계(2개 선석, 2025년 개장 예정)와 통합 운영하는 것을 조건으로 2022년 개장 예정인 신항 서측 2-5단계(3개 선석) 운영권을 제공한다.

재개발이 예정돼 있는 자성대 터미널은 2021년까지 컨테이너 물류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다. 

 터미널 운영은 내년 6월 임대기간이 종료되는 운영사 '한국허치슨터미널'이 계속 운영하기를 희망하지만 협의 결과에 따라 다른 기업이 운영하게 될 수도 있다. 내년 6월부터 2021년까지 자성대 터미널을 운영하는 운영사는 자성대 터미널 재개발 착수시 신감만과 감만지역 일부(4개 선석중 1개)로 이전할 계획이다.

 신항은 8개 터미널(2-4, 2-5, 2-6단계 포함)을 4~5개 터미널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간다. 

 특히 서측 터미널의 경우 우선 2022년 개장 예정인 2-5단계 운영권을 북항 통합 운영사에게 제공하되 2025년 2-6단계 개장 시 통합 운영한다.

 신항 터미널 재편이 완료되면 서측 터미널은 한국해운연합(KSP), 하역사, 부산항만공사 등으로 구성된 국내기업 운영사가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간 신항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선사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내외 기업의 균형성장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정부는 터미널 운영사 체계 개편과정에서 일자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자성대 재개발 시 신감만·감만 일부 지역으로 이전하는 터미널 운영사 근로자는 이전한 터미널(신감만·감만 일부 지역)과 2022년 개장 예정인 신항 2-4단계·2-5단계 터미널 운영사 등으로, 신선대·감만·신감만 통합 운영사의 유휴 인력은 신항 2-4단계·2-5단계 등으로, 노·사·정 협의를 거쳐 전환 배치한다. 

 터미널 체계 개편이 완료되면 터미널 대형화로 항만 효율성이 개선되고, 타부두 환적 비용 절감, 체선 감소 등으로 부산항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해수부는 보고 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해운산업과 항만산업의 선순환 발전과 부산항 환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터미널 체계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터미널 재편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항만공사와 지난 7월 출범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원을 강화하고 부산항이 세계적인 물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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