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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보다 해외로…중소기업의 살 길은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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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17회 작성일 18-09-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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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보다 해외로…중소기업의 살 길은 수출"


 "국내에서는 재고 부담이 크지만 해외 수출의 경우 자본 회전이 좋고 단가도 훨씬 좋습니다. 대륙별로 판매처를 분산하니 불경기에 대한 부담도 적죠."

 경남지역 강소기업 중 한 곳으로 해외에 컬러렌즈를 수출하는 드림콘의 김영규(55) 대표는 이같이 수출산업의 이점을 강조했다.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중소기업의 활로가 열려있다는 것이다.

 지난 6일 경남지역의 글로벌 강소기업 2곳을 방문해 공장을 둘러보고 각 기업 대표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먼저 방문한 드림콘은 경남 양산에 있는 중소기업이다. 2007년에 설립한 콘택트렌즈 생산기업이다. 콘택트렌즈의 경우 의료기기로 분류돼 국가별로 다양한 안전성 인·허가가 필요한 분야이지만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EU, 캐나다, 러시아,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의 인증을 획득하고 4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김 대표가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국내 유통시장에서 겪은 어려움 때문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미리 물건을 납품한 뒤에 판매량만큼만 대금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재고로 떠안아 회수해야 하기 때문에 모두 제조업체의 부담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해외 수출의 경우 납품하는 물량만큼 대금을 받을 수 있어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국내 전용제품을 만들어 공략할 수도 있지만 국내는 재고 부담이 크다"며 "국내에서는 팔리는 만큼만 돈을 주는데 원가와 인건비를 다 주고 만드는 우리에게는 불리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특히 통상적으로 3∼5년인 콘택트렌즈의 유효기간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7년까지 인정받은 것이 자사 제품이라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다른 업체들의 경우 거의 최대 5년 정도의 유효기간을 받고 있다"며 "시장에 내놓은 뒤 7년간 재고에 대한 제재를 받지 않으니 부담이 적어진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드림콘은 매출의 80% 이상을 수출에서 달성하고 있다. 2015년에는 1000만불 수출탑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아랍지역 같은 경우 차도르를 쓰기 때문에 여성들이 립스틱을 안 바르지만 눈에는 미용을 하기 때문에 렌즈를 산다"며 "다른 업종과 비교해서 수출에 대한 비전이 상당히 좋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경남 창원에서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경한코리아. 1984년 설립돼 지난해 328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1000만 달러 수출 실적을 거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자동차 자동변속기용 초정밀부품인 밸브스풀의 생산공정을 자동화해 미국 이튼(EATON)사에 트럭용 자동차부품을 수출하기 시작해 2013년부터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수주를 받아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준형(40) 해외총괄 부사장도 이 같은 해외 수출이 경한코리아의 성장에 주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내 대기업인 현대기아자동차의 2차 협력사에 머물러있던 것에서 벗어나 수출로 납품경로를 다변화하면서 폭스바겐 같은 글로벌 대기업과 직접 거래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 부사장은 “예전에는 현대기아차에 치중하는 비중이 높았지만 거기서 머물러있던 회사들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방향을 제시해 해외 쪽 수주를 한 것이 운이 좋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만 경기가 안 좋은데 글로벌한 상황에서는 차량들이 점점 더 많이 팔리고 있다"며 수출에 있어서는 자동차산업에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올해에는 수출 비중이 내수 규모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에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기대했다.

 다만 이 부사장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방식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스마트공장의 특성상 전체적인 시스템 연계가 필수적인데 골고루 5000만원 정도 지원하는 방식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만큼 역량이 있는 기업에 집중 지원해 모범적인 사례를 만드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 부사장은 "우리 회사 규모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데 100억원 정도가 든다고 생각한다"며 "전문가 데려와 하는 컨설팅비가 5000만원 정도인데 결국 안 하는 거나 똑같은 것 아니냐"라고 조언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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