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조기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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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75회 작성일 18-09-06 09:25본문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조기달성
"신규항로 개설 지속 추진·운송 주선인-선사 연계 화물유치 마케팅 영향"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예비집계 결과, 지난달 28일 20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200만TEU 돌파일(9월 2일)과 비교하면 6일 단축된 것이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3년 12월 6일 처음 200만TEU를 기록했다.
이후 200만TEU 달성에 소요기간이 매년 단축돼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각각 11월 10일·11월 7일·10월 12일로 줄었다.
인천항은 올해 호주·중국·대만·홍콩 등 원양 및 아시아권역을 서비스하는 APA(인천-호주, 1월), KNX(인천-남중국, 7월) 정기항로를 연달아 개설했다.
현재 인천항에서 제공하는 컨테이너 정기항로 서비스는 총 49개이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올해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대중국 수출 둔화와 미국의 이란 경제제재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사는 신규항로 개설 지속 추진, 운송 주선인-선사 연계 화물유치 마케팅 등을 이어가면서 200만TEU를 조기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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