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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주가로 보면 '미국 대승'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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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392회 작성일 18-08-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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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주가로 보면 '미국 대승' 보여줘"


미중 통상마찰이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격화하는 가운데 뉴욕 증시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는 것은 미국이 대중 무역전쟁에서 압승을 거두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전문 뉴스 사이트 레코드 차이나는 30일 일본 다이와(大和) 종합연구소 경제조사부 사이토 나오토(齋藤尙登)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경기가 기세 좋게 확대하는 것이 무역전쟁의 악영향을 상쇄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사이토 이코노미스트는 미중 간 통상전쟁이 장기화하고 심각해질 우려가 다분하지만 그래도 현재로선 미국 쪽이 대승을 거두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무역전쟁 개전 이래 미국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중국 주가 경우 크게 하락하고 있으며 격차가 대폭 확대하기 시작한 것은 5월 하순이다.

이는 중국 국내에서 강력히 진행한 디레버리지(부채율 인하) 조치로 인한 금융긴축이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속에서 5월19일 일단 제재 회피에 합의했다가 미국이 29일 사실상 파기한 때이다.

결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적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7월6일과 8월23일에 합쳐서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제품에 25% 추가관세를 발동했다. 중국도 이에 상응하는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취했다.

무역전쟁에는 승자가 없다고 하지만 상대적인 승자는 존재하는 법이다. 경제규모와 제조업 비중의 차이 등으로 인해 같은 금액과 세율의 관세 인상이라도 미국 쪽의 경기 하강 효과가 적다.

여기에 더해 이번 미중 통상갈등은 단순히 무역 문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첨단기술 패권 경쟁 측면도 있다.

제재조치로 일시적이지만 미국기업의 부품 공급이 지체된 중국 통신기기 업체 중싱통신(中興通訊 ZTE)은 바로 경영난에 빠져 파산 위기를 맞는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우위가 흔들리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다.

미중 주가 추이가 정반대로 움직인 차이에는 이러한 상대적인 미국의 우위성이 반영된 것이다.

양국 무역전쟁은 한층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추가로 중국산 수입제품 2000억 달러 상당에 25% 제재 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대미 수입액의 한계 때문에 미국과 동일한 규모와 세율로 보복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600억 달러의 미국산 수입제품에 5~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표했다.

그대로 추가관세가 적용되면 외수 면에서는 중국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게 되지만 내수면에선 미국에 끼치는 여파가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내수 측면 경우 미국 쪽이 대체하기 어려운 수입품을 구입해야 하는 기업과 소비자의 코스트가 한층 증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경기의 견조한 확장세는 이 같은 악재를 도외시하게 만들어 대중 통상마찰에서 미국이 공격의 창을 거두도록 하는 인센티브 요인을 거의 강하게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정황은 미중 무역마찰이 장기화하고 악화할 우려를 낳고 있지만 아울러 주가 동향에서 미국의 우위가 당분간 지속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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