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상무부 "아프리카 33개 비선진국 수입품 97%에 무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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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55회 작성일 18-08-30 10:16본문
중 상무부 "아프리카 33개 비선진국 수입품 97%에 무관세"
작년 과일 수입 전년 대비 80%↑ 증가 커피 40% ↑
중국이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무역이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33개 비선진국을 상대로 이들 국가에서 수입한 제품 97%에 무관세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중국 중신왕 등에 따르면 첸커밍(錢克明) 상무부 부부장은 이날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회의' 관련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과 아프리카 무역은 총체적으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고, 2000~2017년 기간 중국은 8년 동안 흑자를, 10년 간 적자를 봤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첸 부부장은 "중국은 여러 가지 조치를 통해 아프리카로부터의 수입을 확대해 왔다"면서 "중국은 33개 비선진국에 관세 혜택을 준 동시에 많은 무역 촉진 단체를 구성해 아프리카산 제품 구입 확대를 추진해 왔다"고 역설했다.
또한 중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무역 박람회에서 중국 측은 아프리카 후진국과 그 기업을 위해 무료로 부스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기준 중국이 아프리카로부터 수입은 75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과일, 해산물, 커피, 면화 등 수입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과일이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0%, 커피는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한편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회의'를 9월 3~4일 이틀간 일정으로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강연 등 관련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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