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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투자·제조업 소비선호 줄어, 韓 대중수출 감소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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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652회 작성일 18-08-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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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투자·제조업 소비선호 줄어, 韓 대중수출 감소에 영향"


최근 우리나라의 대중(對中) 수출 감소가 글로벌 교역 둔화 측면보다는 중국내 투자·소비선호 감소 등 구조적 변화에 따른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내 소비 선호가 제조업에서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으로 이동하고, 투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제조업 중간재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한국은행의 'BOK 경제연구'에 실린 '우리나라 대중국 수출 감소의 원인 분석(최문정 한은 국제경제연구실 부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은 중국의 투자 감소와 제조업 상품에 대한 소비선호 감소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대중 상품수출은 1990~2000년대 중반까지 빠르게 증가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5% 수준에서 정체한 뒤 2013년 이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6년 기준 대중 상품수출액(미 달러 표시)은 전년대비 9.3% 감소했고, 2013년에 비해서는 14.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교역이 둔화로 우리나라의 총수출 자체가 줄어든 탓도 있지만, 중국 내 구조적 변화가 상당부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중국 내 구조적 변화에 따른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일반균형모형을 토대로 2004~2016년간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 변화 요인을 분석했다. 분석은 우리나라와 중국, G7국가, 기타국가 등 4개 그룹별로 제조업과 비제조업 부문에 대한 고용, 생산성, 저축률(투자), 소비선호, 무역비용 등 5가지 요인별 충격을 측정했다. 

그 결과 대중 수출 감소에는 저축률(투자)과 제조업 소비선호 감소 충격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중국내 투자가 감소하면서 자본재 생산이 줄고, 자본재 생산을 위한 중간재 수입이 감소하면서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을 감소시킨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내 소비 선호가 제조업에서 비제조업으로 이동한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역량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제안했다.  

한편 각 산업별 대중 수출 비중이 감소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가 회계분해모형을 통해 각 산업별 생산대비 대중국 수출비중을 나타내는 '산업내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제조업의 산업내 효과가 1990~2009년중 대중 수출을 8.9%p 증가시켰으나, 2010년 이후에는 0.7%p 감소시켰다. 

보고서는 "특히 글로벌 가치사슬과 관련된 중간재 품목에서 수출 감소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우리나라와 중국간 글로벌 가치사슬이 약해졌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가치사슬은 제품의 설계와 부품, 원재료의 조달·생산·유통·판매 등에 이르는 과정이 각 국가에 걸쳐 형성된 분업 체제를 의미한다.

다만 우리나라와 중국간 글로벌 가치사슬 약화된 배경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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