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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EU, 무역갈등 해소 위한 공식 실무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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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57회 작성일 18-08-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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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EU, 무역갈등 해소 위한 공식 실무협상 시작


국무부, 7일 외교전문 통해 미 에너지 및 콩 수출 확대 등 강조
미 대사관에 "관세 인하 가능 사업 분야" 파악해서 보고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무역 갈등 해소를 위해 만난 지 2주 만에 양측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공식 실무협상을 시작한다.

 9일(현지시간) 미 CBNC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 7일 유럽 전역에 있는 미 대사관들에 외교전문을 보내 관세 인하를 할 만한 사업 분야들과 불필요한 요식 행위에 해당하는 업무 분야를 파악해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외교전문은 특히 미국의 에너지 및 콩 수출을 늘릴 수 있는 거래에 중점을 뒀다고 CNBC 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융커 위원장은 지난 7월 25일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EU가 미국산 에너지와 콩 수출을 늘리는데 합의했다. 

 무엇보다 에너지 분야와 관련해선 트럼프 대통령이 7월 11~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비판했던 러시아 천연가스관에 대한 미국의 잠재적 개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융커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당시 "대부분"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와 체결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가스관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트럼프 행정부 한 고위 관리가 CNBC에 전했다. 

 이 고위 관리는 그러면서 두 정상이 그 가스관 사업에 미국이 잠재적으로 개입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11~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독일을 향해 "러시아의 포로가 됐다"고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제 삼은 것은 러시아 '노르트 스트림(Nord Stream) 2' 천연가스관 건설 프로젝트였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 우스트루가로부터 독일 북부 그라이프스발트까지 약 1200㎞에 이르는 가스관 건설 계획으로, 2019∼2020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이 가스관이 완공되면 러시아가 유럽으로 수출하는 천연가스 량은 1100억㎥로, 현재 운영 중인 '노르트 스트림'을 통해 운반되는 천연가스 량의 2배에 달하게 된다. 

 EU 대표단이 실무협상을 위해 오는 20일 워싱턴을 방문하면 미국과 이 가스관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U 대변인은 융커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추가 수입 문제를 논의하면서 "잠시 동안 가스관 문제가 거론됐다. 그 가스관 프로젝트는 에너지 연합의 목적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융커 위원장은 향후 몇 주 내에 미 고위급 당국자들과 추가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EU 대변인은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백악관은 아직 가스관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논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가장 효과적인 것은 러시아가 에너지 공급 및 가격 정책 시장에서 군림하는 것을 막기 위한 평형추 역할을 미국이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유럽 전역에 새로운 LNG 가스관을 건설하는 것이 그것을 위한 중요한 단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워싱턴 소재 브레스웰 법무법인 에너지 수송 전문가인 마크 루이스는 "이 프로젝트 개발(유럽 전역에 새 LNG 가스관을 건설하는 것)은 비록 그것들이 완성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러시아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핵심은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북부 발트해 연안에 가스관을 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U집행위는 9일 미국과 유럽 간 LNG 다각화 협상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미국이 LNG 수출 관련 규제를 해제하고 가격이 정당할 경우 미국산 LNG를 수입할 수 있는 14개 프로젝트가 있다고 밝혔다. 

 미겔 아리아스 카네테 기후행동 및 에너지 집행위원은 "다각화는 EU내 가스 공급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따라서 미국으로부터 경쟁적으로 가격이 책정된 액화천연가스 수입을 늘리는 것은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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