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역직구 수출 사상 최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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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381회 작성일 18-08-06 09:38본문
2분기 역직구 수출 사상 최고 경신
8940억원, 작년 동기 55% 증가… 중국만 63% 늘어 80% 차지
역대 최고기록 2분기만에 갈아치워
면세점 비중 81%, 화장품 비중 74%
지난 2분기 역직구 수출(온라인 해외직접판매)이 전년 동기보다 55%나 늘어났다. 직구(온라인 해외직접구매)도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최고치를 2개 분기 만에 갈아치웠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6월 및 2분기 온라인쇼핑 동향‘과 ’2018년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통계‘에 따르면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역직구)은 894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7.1%, 전년 같은 분기보다는 무려 55.6%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던 지난해 4분기의 8582억 원을 2개 분기만에 경신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중국 역직구 판매액이 716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3.2%증가했다. 전체 80.1%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크다. 이어 일본(474억원·48.9%↑), 아세안(415억원·118.8%↑), 미국(407억원·0.8%↓) 순이었다. 1년 전과 견줄 때 미국만 유일하게 역직구 판매액이 줄었다.
역직구 중 면세점 판매액이 81.1%에 해당하는 7253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면세점 판매액은 중국 6704억 원, 아세안 237억 원, 미국 36억 원 순이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6589억 원)이 가장 많았다. 전체 상품군의 73.7%에 해당한다.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1415억 원), 가전·전자·통신기기(282억원)가 뒤이었다.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직구)은 6869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6.4%, 전년 같은 분기보다는 29.1% 늘었다. 온라인 직구는 미국이 364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체의 53.1%를 차지했다. 뒤이어 유럽연합(EU) 1374억 원, 중국 1191억 원, 일본 483억 원 등의 순이다. 직구 1위 상품은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2414억 원)이었다. 전체 상품군의 35.1%를 차지하며, 1년 전보다는 25.3% 늘었다.
한편, 이 기간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6조531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1.5% 증가했다. 역대 최대였던 1분기의 25조8977억 원을 1분기 만에 갈아치웠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6조4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2.9%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61.8%를 차지했다. 거래액과 비중 모두 사상 최대다.
6월만 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8조725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9.6%(1조4308억원) 증가했다. 지난 3월(9조639 억원) 기록한 역대 최고치보다는 적다. 전체 소비에서 온라인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23.0%였다. 전체 소비의 4분의 1 가량이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뜻이다. 6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조421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2.0%(1조3140억원) 늘었다. 역대 최고치인 5월(5조6205억 원)보다는 3.5%(1990억 원) 줄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2.1%였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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