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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와 '휴전'한 美…對中 무역 압박 강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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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19회 작성일 18-07-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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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와 '휴전'한 美…對中 무역 압박 강화할까?
트럼프·융커 회동이 중국에 미칠 영향 놓고 해석 분분

"중국과 장기전 준비…힘 비축 위해 동맹과 관계 개선"
"EU와의 휴전은 시진핑과도 유사한 합의 가능하다는 뜻"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을 만나 무역 갈등의 수위를 낮추면서 향후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에서는 어떤 태도를 보일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융커 위원장의 합의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상반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동맹인 EU와의 관계 개선을 시도한 것은 중국과의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금융자문사 에버코어 ISI의 크리슈나 구하 부회장은 "미국과 EU와의 무역 갈등이 해소된 것이 미중 무역 협상이 진전될 준비가 됐다는 것을 뜻하진 않는다"며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위한) 지렛대를 강화하고 힘을 비축하기 위해 동맹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구하 부회장은 "미국은 중국과의 장기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2019년 전까지 미중 간의 무역 합의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싱가포르 메이뱅크금융의 추아학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유럽 간의 휴전은 중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을 더욱 대담하게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나팔을 불면서 무역 전쟁 위협이 효과가 있다고 주장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미중 무역전쟁 가능성은 역설적으로 미국과 EU의 무역 협정 이후 더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미국이 결국 중국과도 대화를 통한 해법을 찾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제기된다.

 베이징 주재 미국 외교관을 지낸 앤디 로스먼 매튜스아시아 투자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EU와의 휴전에 동의할 의사가 있다는 것은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서 이같은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긍정적 신호"라고 해석했다.

 로스먼은 "나는 시 주석이 융커 위원장보다 더 많은 양보를 해 트럼프 대통령과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며 "시 주석이 중국에서 유일한 리더의 위치에 있고, 중국 경제를 시장지향적으로 만들겠다는 약속도 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이 EU와 긴장을 완화했지만 이를 휴전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싱가포르 아시아무역센터의 데버라 엘름스 이사는 "EU는 협상을 시작하자는 약속을 받았지만 중국도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며 "두차례의 무역 협상을 했지만 결국 500억 달러의 관세에 직면하게 됐고, 앞으로 더 많은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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