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중국, 아세안 제품 수입 확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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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30회 작성일 18-07-19 10:24본문
中 상무부 "중국, 아세안 제품 수입 확대하겠다"
"중국, 의도적 무역흑자 추구하지 않아"
미중 간 무역 전쟁이 확전되는 가운데 가오옌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으로부터의 수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8일 홍콩 펑황왕 등에 따르면 가오 부부장은 전날 열린 15회 중·아세안 박람회 관련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아세안의 최대 교역 대상국이고, 아세안은 중국의 3위 무역 파트너"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가오 부부장은 또 작년 기준 중·아세안 무역 총액은 5148억 달러(약 581조 7240억원) 로 전년 대비 13.8% 증가한 가운데 중국의 대(對) 아세안 수출은 2791억 달러로 전년 대비 9% 증가, 아세안으로부터의 수입은 2357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 늘었다면서 "중국은 통상 영역에서 의도적으로 무역 흑자를 추구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아세안 국가에서 중국 기업들의 투자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고, 양측 간 투자도 균형 잡히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기업들의 투자 영역은 제조업, 채굴업, 도매업에서 전력, 통신 등 기초 인프라 건설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 2004년부터 광시좡족자치구의 주도 난닝시에서 매년 중·아세안 박람회를 개최해 왔고, 올해 행사는 9월 12~15일 열린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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