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TPP 가입 검토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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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383회 작성일 18-07-19 10:12본문
CPTPP 가입 검토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자유무역협정(FTA)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 전문가 포럼이 열렸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명희 통상교섭실장 주재로 무역협회에서 CPTPP 전문가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CPTPP 동향과 경제적 영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CPTPP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TPP 논의에서 빠지자 일본 주도로 체결된 자유무역협정이다. 일본을 비롯해 호주·뉴질랜드·캐나다·멕시코·칠레·페루·싱가포르·베트남·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 11개국은 지난 3월 협정에 공식 서명했다.
정부는 지난달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협정에 대한 입장을 정하기로 결정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국제 보호무역주의 흐름 속에서 우리 기업의 시장 다변화와 안정적인 교역·투자 환경 확보를 위해 CPTPP 가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CPTPP 가입 협상시 사전 전략 수립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산업부는 제조업, 농축수산업 등 간담회에서 CPTPP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유명희 실장은 "CPTPP는 전세계 국내 총생산의(GDP)의 13.9%를 차지하는 대규모 무역협정으로 가입여부를 전략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이 긴밀한 소통하겠다"고 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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