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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수입차 관세 인상에 한국車 위기의식…"죽고 사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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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387회 작성일 18-07-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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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수입차 관세 인상에 한국車 위기의식…"죽고 사는 문제"

"정부·국회 똘똘 뭉치면 어려움 극복할 수 있어"
정진행 사장, 상무부 공청회 참석차 美워싱턴DC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차 관세 인상 정책으로 현대·기아자동차의 위기의식이 어느 때보다 크다.

 만에 하나라도 미국이 25%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할 경우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방식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이 경우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평화당 주최로 열린 '미국 25% 자동차 관세부과 대응 관련 광주 자동차 산업 위기극복 긴급 간담회'에서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 조치는 자동차 업계에서는 죽고 사는 문제"라고 호소했다.

 박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무역전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확장법 232조(로 수입차에 25%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하고 있는 것은)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정부나 국회 차원에서 자동차 산업을 적극적 지원해 똘똘 뭉치면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정부와 정치권의 지원사격을 요청했다. 

 그는 "저희 역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완성차업계, 부품업계, 딜러 연합회까지 (미국 상무부에) 의견서를 제출했고 현대차 공장에 근무하는 현지 직원이 공청회에 참석해가며 노력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모레(18일)는 저희 사절단이 현지를 방문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앞서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백운규 산업자원부 장관과 12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을 만나 "트럼프 대통령 관세 정책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했다.

 박 사장은 "미국 관세 부과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멕시코 공장 대응책 마련에 대해서는 "아직 관세부과안이 확정되지 않아 여러가지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백 장관에게 "자동차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품목이지만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등 보호무역 추세로 인해 수출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움직여달라고 요청했다. 백 장관은 이에 대해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통해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차 광주공장의 경우 미국의 25% 관세가 확정되면 직격탄을 맞게 된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전체 생산량 중 37.1%를 미국 시장에 수출한다. 특히 쏘울은 광주공장 생산량의 66.2%가 미국시장에 수출됐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주도했던 김종훈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특별고문으로 영입하는 등 전방위로 뛰고 있다. 국내 완성차업계, 부품업계, 딜러 연합회는 물론 미국내 딜러십망과 투자자 등을 움직여 관세폭탄을 막겠다는 각오다.

 현대차 정진행 사장 역시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민관사절단에 합류, 19~20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무역확장법 232조 관련 상무부 공청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절단에는 강성천 통상차관보,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최근 경총 상근 부회장에 선임된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도 참여한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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