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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중국의 '반미연대'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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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30회 작성일 18-07-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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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중국의 '반미연대' 제안 거절
16~17일 베이징서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및 유럽연합(EU) 등과 관세폭탄을 주고 받으며 전면적인 무역전쟁에 돌입하자, 중국은 16~17일 베이징(北京)에서 중국·EU 정상회의를 여는 등 EU와의 반미동맹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정상회담에는 EU 측에서 장 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 도날트 투스크 EU정상회의 상임의장 등이 참석한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의하면 EU의 자문기구인 유럽경제사회위원회(EESC)의 루카 자히에르 대표는 최근 SCMP와의 인터뷰에서 "EU는 무역전쟁에서 중국과 연합전선을 형성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중국이 추진하는 반미동맹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이야기이다.
 
 루카 대표는 "우리는 트럼프(관세정책)에 동의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국이랑 힘을 합쳐 미국을 공격하고 싶지는 않다"라며 "유럽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에 반대한다고 해도 미국은 유럽에게 여전히 중요한 정치적 경제적 파트너"라고 했다.

 그는 또 보호무역주의에 강력히 반대한다면서도, "공격적인 행동에 공격적인 행동으로 맞대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역전쟁은 보호주의적 입장을 취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EU는 이미 과거에 그런 (보호주의적) 정책들로 인해 끔찍한 결과를 봤고, 그로부터 교훈을 얻었다"며 보호주의 무역정책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루카 대표는 "EU에 있어서 중국은 두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관계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EU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데는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며, "중국도 공정한 경쟁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EU 기업들은 중국에 진출할 때 '닫힌시장'에 직면한다면서 "EU는 중국 기업들에게 시장을 개방하는데, 중국은 EU 투자자들에게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과거 시장 접근을 제한해 외국의 직접투자 감소를 초래한 바 있다", "우리는 중국의 그런 부분이 바뀌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과거 EU는 미국과 함께 중국의 시장접근 제한 및 지적 재산권 침해, 그리고 첨단산업에 대한 정부 보조금 등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으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폭탄 조치로 EU와 미국간의 관계는 악화했다. 이 틈을 타, 미국의 최대 라이벌인 중국은 EU에게 미국의 보호주의에 함께 반대하자며 연합전선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루카 대표는 "중국, 미국, 그리고 EU는 모두 WTO 회원국으로, 그 규칙을 따를 의무가 있다"며 "미국과 중국이 이에 기초해 서로간의 의견차이를 조정하기 바란다"고 했다. 미중간 무역전쟁에 유럽은 끼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도 "미국이 유럽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다면, 우리도 EU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미국에 경고했다. 또 "우리는 (미국의) 불공정한 (관세) 조치로 수천 만개의 유럽 일자리가 위협에 직면하는 등 EU의 산업이 강타 당하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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