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무역대표부 "2000억 달러 中 수입품에 10% 추가관세 절차 착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27회 작성일 18-07-11 09:52본문
미 무역대표부 "2000억 달러 中 수입품에 10% 추가관세 절차 착수"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2000억 달러(223조 40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절차에 착수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무역법 301조' 조치에 대한 성명을 통해 "중국의 보복과 무역 관행 변경 실패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시작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는 1년 넘게 중국의 불공정 행위를 중단하고 시장을 개방하며 진정한 시장 경쟁을 해야한다고 끈기 있게 촉구해왔다"며 "우리는 중국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해야할지를 제시하고 있지만 중국은 우리의 정당한 우려를 해소하기보다는 미국 제품에 대해 보복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불공정 관행에 대한 우리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도록 노력할 의사가 있다"며 "그런 가운데 우리는 방심하지 않고 공정하고 상호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우리 노동자와 기업의 능력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제공]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