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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무역 1조 달러’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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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397회 작성일 18-07-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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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무역 1조 달러’ 문제없다
무역협회, 하반기 수출 전망… 증가율은 둔화

원/달러 환율 하락세 보이겠지만 환변동성 위험은 여전
대기업·반도체에 대한 높은 수출의존도는 완화될 전망

상반기 무역 성장률이 작년에 미치지 못하지만, 우리나라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무역액 1조 달러를 달성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우리 수출은 작년보다 5.5% 증가한 6050억 달러, 수입은 11% 늘어난 5310억 달러를 기록해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이 기대된다. 상반기 6.4%였던 수출증가율은 하반기에는 4.6%로 소폭 둔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최근 수출단가 상승세 둔화와 작년에 집중됐던 선박 수출 인도 및 반도체 호황 등의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다.



하반기에도 글로벌 교역상황은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국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신흥국의 성장 모멘텀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세계 경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다. 

다만, 보호무역 확산 위험, 선진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주요국의 정치적 리스크 및 지정학적 불안 등 경기 향방의 불확실성이 남은 상황이다.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통상마찰, 중국의 성장 패러다임 전환, 글로벌 가치사슬(GVC)의 약화 등에 따른 하방 리스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보호무역 문제는 매우 큰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 미국과 중국이 모두 강경한 대응을 하다가도 한 발짝씩 물러서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하반기 국제유가는 수요 회복 속에 주요 산유국의 높은 감산 이행률, 이란·베네수엘라의 원유생산 차질, 미국의 이란 석유 수입 금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등으로 인해 작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하지만 미 셰일생산 증가 소지가 있으며, 석유 수출국이 증산에 나서고 있어 유가 오름폭이 점차 둔화할 가능성에도 주목이 모이고 있다.

하반기 원/달러 환율은 완만한 하락세가 예상됐다.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재정이 악화하는 한편 미 행정부가 ‘약달러’를 선호하면서 달러화는 약세가 전망됐다. 반면 대북 리스크가 완화되고 대한민국의 대외신인도가 개선되며 원화 가치는 오를 전망이다. 단, 연준의 금리 인상 가속화와 신흥국발 금융 불안, 국내경기 하방 리스크 등에 따른 환율의 변동성 위험이 남아 있을 전망이다.

이처럼 세계 경제 성장세, IT 경기 호조,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도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는 단일품목 사상 처음으로 수출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지만, 전체 수출에서의 비중은 줄어들 전망이다. 

 ◇반도체 수출, 사상 첫 1000억 달러 돌파 전망 = 반도체는 하반기에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 단일품목으로는 처음으로 연간 수출액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 예상된다. 다만 중국의 대규모 메모리 투자에 따른 생산 본격화와 수출호황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수출증가율은 16.6%로 다소 둔화할 것이 예상된다.

석유화학·석유제품·컴퓨터·일반기계 등은 그간의 호조세를 이어가고 수출이 감소하던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은 증가세로 돌아서며 휴대전화·디스플레이 등은 감소 폭이 축소돼 하반기에는 반도체에 대한 쏠림현상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의 전체 수출에 대한 기여율이 상반기(1∼5월)의 82.1%에서 하반기에는 68.2%로 낮아진다는 것이다.

미국발 통상압력, 미·중 통상분쟁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 금리 인상 가속화에 따른 신흥국 경기불안 등 수출 불안요인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실제로 미국의 수입규제로 한국이 쿼터를 적용받은 철강제품의 대미 수출은 3월부터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세이프가드 대상 품목인 세탁기와 태양광은 1~5월 중 50%와 16.6%를 나타냈다.

보고서는 “상반기 수출이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과 유망소비재 등 고부가가치 품목을 중심으로 선전하면서 품목이 크게 다변화됐다”고 평가했다. 1~5월 중 전기차·바이오헬스·첨단 신소재 등 8대 신산업 수출은 256억 달러로 작년 이맘때보다 29.2% 증가했고, 농수산식품·생활용품·화장품·의약품·패션의류 등 5대 유망소비재도 115억 달러로 18.6%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전체 수출증가율 8.1%를 크게 웃돌았다.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의 문병기 수석연구원은 “하반기 수출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보호무역, 환율 및 금리 변동성 확대 등 단기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고 철강·화학·섬유 등 소재·부품 산업 고부가가치화, 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수출성장률 높아… 비중 높아지나 = 한편, 중소기업의 수출성장은 7%대를 나타내며 평균 수출증가율을 웃돌 전망이다. 중소기업연구원(KOSBI)은 중소기업들의 수출통계를 따로 분석해 ‘KOSBI 중소기업 동향’을 통해 하반기 중소기업 수출 전망을 내놓았다.

상반기 9%대의 성장률을 기록한 중소기업 수출은 하반기에도 세계교역의 회복세 속에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7%대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연간으로는 8%대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도의 중소기업 수출증가율마저도 웃도는 수치다. 

중소기업 수출증가율이 전체 수출증가율을 웃돌면서, 올해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0.4%p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2017년 18.5%였던 수출증가율이 올해는 18.9%까지 오른다는 것이다. 중소기업 수출 금액은 작년 100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1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 수출은 세계교역 회복세 속에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세계 성장세 지속 및 글로벌 IT업 호황 등에 힘입어 국내 수출의 양호한 회복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판단됐다.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 수출 역시 유망소비재와 플라스틱·반도체 관련 품목 등을 중심으로 탄탄한 증가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류 영향 속에 중소기업의 유망소비재 수출증가율은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화장품의 수출증가율은 50.4%(1~5월)로 급증했다. 게다가 7.1일부터 시행되는 중국의 화장품, 의약 등 소비재에 대한 관세 인하(평균 15.7%→6.9%) 역시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다만, 심화하는 미·중 무역갈등과 유가·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가 변수로 지적됐다. 최근 들어 중국과 유로존을 중심으로 주요국의 경제지표 회복세가 둔화하면서 글로벌 경기 모멘텀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아울러 유가 상승의 이중적 영향 및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확대 위험 등도 수출 회복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신흥국 경기회복과 수출단가 상승은 국내 수출에 우호적이나, 유가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용 상승과 채산성 악화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수출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변수와 환율 등 불확실성에 촉각을 기울여야 할 국면이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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