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활용 기업 수출액 22% 증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395회 작성일 18-06-18 10:31본문
FTA 활용 기업 수출액 22% 증가
경기FTA센터, 지난해 컨설팅 참여기업 대상 조사… “수출 늘었다” 65.5%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2017년 FTA 컨설팅 참여기업 552개사를 대상으로 2017년도 수출변화 추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 151개사의 66.5%인 93개사가 수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응답자 중 40개사(28.2%)는 수출이 감소했고, 9개사(6.3%)는 변화가 없다고 응답했다.
응답기업의 지난해 수출액은 총 3억4369만 달러로 2016년 대비 약 6195만 달러가 증가해 평균 22%로 수출증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이같은 수출증가가 중국 사드문제와 세계보호무역기조 확산에 따른 이슈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수출증대를 위해 FTA를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은 장시간에 걸친 복잡한 서류발급과 관련 자료보관·수취 문제가 원산지증명에는 필수적이어서 FTA 활용에 있어 가장 큰 애로가 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인도로 오락용 게임기를 수출하는 ㈜안다미로 관계자는 “한-인도 CEPA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하는 과정에서 준비서류가 상당히 많아 애를 먹었지만 경기북서부FTA센터의 도움으로 품목별인증수출자를 취득해 서류 발급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었다”며 “지원기관의 도움을 받으면 중소기업도 FTA를 잘 활용할 수 있고 그만큼 수출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2017년도 FTA컨설팅 사업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5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이메일과 유선전화를 통해 이뤄졌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