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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이면합의설' 논란 일파만파…환율 하락시 수출업계 타격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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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663회 작성일 18-03-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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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이면합의설' 논란 일파만파…환율 하락시 수출업계 타격 불가피
수출기업, 손익분기점 평균 환율 1045원…적정환율 평균 1073원 수준

자동차 업계, 환율 10원 하락할 경우 연간 수출액 4000억원 감소 전망 
항공업계, 외화 차입금 많아 환율 10원 내릴 때 약 800억원 이익 '웃음' 


우리나라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안 협상 과정에서 원하 가치 하락을 억제하기로 미국과 합의를 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자동차, 철강, 조선 등 국내 산업계가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원하 가치가 높은 상태로 유지될 경우 환율이 하락한다.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환율에 따라 제품 가격이 올라가는 상황을 맞게 돼 수출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는 최근 한·미 FTA 개정 협의 당시 우리나라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억제 방침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원화 가치가 상승할 경우 정부가 개입하는 것을 자제하겠다는 약속이다. 

 대부분 국가에서는 자국의 통화 가치가 오를 경우 수출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환율시장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한다. 

 일본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 경제 상황을 호전시키기 위해 '아베노믹스'로 불리는 경제정책을 추진했다. 이 정책을 통해 엔화 약세를 유도하고 도요타 등 일본 주요 대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높였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수출에 어느 정도 줄 수 있을까.   

 지난 28일 기준으로 서울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0원이 오른 1070.8원 수준으로 이미 손익분기점 평균 환율 수준이다. 

 무여협회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손익분기점 평균 환율은 1045원으로 중소기업이 1046원, 대기업이 1040원으로 보고 있다. 적정환율은 평균 1073원으로 중소기업이 1073원, 대기업이 1069원 수준이다. 

 즉 정부가 인위적으로 개입하지 않아도 아직까지는 국내 수출기업들이 환율에 영향을 받을 정도로 환율이 내려가지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환율이 하락할 경우 수출 전선에 빨간불이 켜질 수도 있다. 

 가장 큰 데미지를 입는 곳은 자동차 업계다.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대미 무역흑자는 2015년 기준 220억 달러로 상품무역수지 258억 달러 대비 86%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환율이 10원 하락할 경우 국내 자동차 연간 수출액이 4000억원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환율 하락이 달갑지 않은 이유다. 

 삼성과 LG전자 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도 환율 하락에 민감한 업종으로 꼽힌다. 경쟁기업보다 좋은 품질이지만 값싼 제품을 미국 소비자에게 선보여야 매출이 크게 오를 수 있는데 최근 원화가치 상승은 완성품을 판매하는 기업과 완성품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수출비중이 회사 매출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철강, 조선업계도 환율이 하락할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수 있는 산업이다.   

 반면 항공산업은 환율 하락이 반갑다. 항공업계는 항공기 리스료 등을 달러로 지불하는 데 환율이 10원 내릴 때 약 800억원씩 이익을 보는 구조다. 환율이 1080원대를 유지하거나 더욱 내려갈 경우 외화 차입급이 많은 항공사는 그만큼 수익이 개선된다.

 조규림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환율이 떨어지면 수출 기업들이 판매 부진에 빠질 수 있고 환율이 오르면 수출 기업들에게 있어 호재가 될 수 있다"면서도 "환율 변동성이 심하면 그 흐름을 예측할 수 없어 각 기업의 수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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