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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반도체 수입 확대' 추진…국내 업계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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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774회 작성일 18-03-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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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반도체 수입 확대' 추진…국내 업계 영향은
 미중 관세 분쟁 완화 방안으로 미국산 반도체 수입 확대 물망

 韓 반도체 불확실성 확대 우려…"메모리 영향 크지 않을 수도"


중국이 미중 무역 분쟁을 완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미국산 반도체 수입량 증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대만 브랜드 반도체 대신 일부 미국산을 쓰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업계에서는 중국과 미국이 관세 등 무역 분쟁과 관련한 품목에 반도체를 포함할 경우 받게 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다만 현재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상당 부분을 한국에서 공급하고 있어 피해 규모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도 제기된다.

 27일 외신과 전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중 무역 분쟁의 해소 방안으로 중국의 미국산 반도체 수입 물량을 확대하는 조치가 거론되는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주 대규모 관세 부과 조치를 발표하며 맞붙었던 미·중이 물밑협상을 시작했으며, 미국은 중국 측에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요구 조건 중의 하나로 미국산 반도체 수입 확대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현지시간) 류허 중국 부총리가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에게 한국과 대만산 반도체 수입을 줄이고 미국산 제품 수입을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관세 조치를 잇달아 부과하면서 무역 분쟁을 벌이는 양상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500억달러(약 54조원) 규모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의 대미 투자도 제한하겠다고 했다. 중국 측도 이에 대응해 미국산 수입품에 30억 달러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는 등 양국의 무역 분쟁은 강대 강 구도로 진행됐다.

 이후 미국은 중국 측에 자국 반도체 수입을 늘리고, 자동차 관세를 인하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미국 기업에 대한 현지 금융시장 문턱을 낮출 것을 중국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중국 측이 미국의 자국산 반도체 수입 물량 확대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향후 업계에 미치게 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직접적인 피해는 별개로 하더라도 논의 품목에 반도체가 오르내리는 것만으로도 불확실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이들의 시선이다. 아울러 반도체에 관한 관세 논의가 이뤄지면서 업계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견해도 제시된다.

 한 반도체 제조회사 관계자는 "반도체에 관세 분쟁이 붙어 변화가 생긴다고 하면, 국내 업체들의 경우 아무래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다만 그 정도가 어느 수준일지는 가늠하기가 어려운 상황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반면 현재 메모리반도체가 지배적인 국내 반도체 업계의 현황과 미국 내에서 직접 생산되는 반도체 물량이 많지 않다는 점 등을 고려해보면 직접적인 악영향이 생각만큼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메모리반도체 분야를 보면, 미국에서 직접 찍어내는 공장이 거의 없다. 오히려 국내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두고 생산하고 있기도 하다"면서 "수급이 중요한 반도체 시장에서 한 업체에서만 물량을 공급받는 경우도 찾아보기 힘들다. 결국 직접적인 영향이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비중이 큰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미국산 메모리라고 할 것은 없다.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나눠서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아닐 것"이라며 "현지에서 생산되는 물량에 관한 내용일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 기업이 현지에서 생산하는 부분도 있다. 물론 영향이 아주 없다고 할 수도 없을 것이니 상황을 면밀히 지켜봐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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