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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금리 역전돼도 자본 유출 위험 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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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1,032회 작성일 18-03-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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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금리 역전돼도 자본 유출 위험 크지 않아"
"변동환율제에선 단기 금리 차에 의한 자본 유출입 무시해도 돼"


3월 FOMC에서 미국의 연방기금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금리 역전으로 인한 자본 유출 위험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일 "연방준비위원회가 연방기금 금리를 1.25~1.50%에서 1.50~1.75%로 인상하면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1.50%보다 높아져 한미 금리 역전이 현실화된다"며 "이로 인한 자본 유출 위험은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 센터장은 "단기 금리는 이미 역전돼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 차이는 더 벌어질 것"이라면서도 "변동환율제에선 1년간의 금리 차이보다 하루환율 변동 폭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단기 금리 차이에 의한 자본 유출입은 무시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은의 국민총생산(GDP) 통계 방식이 '연쇄지수' 방식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고용지표 등에 비해 GDP 성장률이 높게 집계된다는 점을짚었다. 한국과 미국 간 GDP 성장률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한은이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다.

김 센터장은 "고정지수 방식이었다면 지난해 반도체 가격이 상승한 것은 GDP 성장률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 텐데 연쇄지수 방식이어서 반도체 가격 상승이 그대로 GDP 성장률을 끌어올리게 된다"며 "우리나라 GDP 성장률은 작년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8%까지 높아졌고 4분기엔 다소 낮아졌지만 3.0%였다. 이는 2012년 이후 경제성장률 추이를 고려하면 꽤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한미 간 장기 금리의 역전 폭이 커지게 되면 자본 유출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금리의 역전 폭이 크지 않아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채권 투자 유인이 크지는 않다는 분석이다.

김 센터장은 "한미 간 장기 금리 역전 폭이 커지면 만기가 긴 해외 채권을 사고 환 헤지는 짧은 만기로 롤오버하는 방식이 가능해진다"며 "자본 유출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그는 "한국과 미국의 단기 금리는 다르게 움직여도 장기 금리는 같이 움직이고 있고 금리 역전이 되더라도 그 폭은 20~30bp에 불과해 국내 채권 투자자들의 해외 채권 투자 유인이 크게 높아질 것 같지 않다"며 "외국인들의 국내 채권 투자도 장기화돼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장기 금리가 미국에 비해 크게 낮아지지 않는 이상 외국인들의 국내 채권 매도 압력도 높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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