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경제책사 "美와 진솔한 대화…무역전쟁 대신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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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690회 작성일 18-03-08 10:49본문
시진핑 경제책사 "美와 진솔한 대화…무역전쟁 대신 협력 논의"
최근 미국을 방문했던 시진핑 주석의 경제책사인 류허(劉鶴)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이 “미중 양국 모두 무역전쟁을 치르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7일 베이징칭녠바오에 따르면 이날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산시성 대표단 분과회의가 열린 가운데 대표로 참석한 류 주임이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류 주임은 또 “중국 대표단은 미국 측과 진솔하고 건설적인 교류를 진행했다”면서 “양측은 무역전쟁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상을 강화하고 양자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미국을 방문했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회동했다.
중국 외교부와 관영 언론은 “류 주임은 미국 인사들과 건설적이고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양측은 경제무역 분야의 주요 사안을 두고 진솔한 교류를 했고,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다만 양측이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미국과 대만 등 언론은 “류 주임이 미국 측과 통상마찰 해소 방안을 논의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빈손으로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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