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국제 항공화물 물동량 '4천만t' 돌파…개항 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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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762회 작성일 18-02-27 10:32본문
인천공항, 국제 항공화물 물동량 '4천만t' 돌파…개항 17년
국제화물 물동량 연 5.8% 증가
국내 항공 수·출입 95% 담당
인천국제공항의 국제 항공화물 누적 물동량이 26일 4000만t을 넘어섰다.
누적화물 4000만t은 2017년 전 세계 항공운송 물동량 7050만t의 57%에 달하는 수치이며, 보잉 747(B747-400) 화물기(적재 t수 100t)가 매일 1096편씩 1년간 운항한 것과 같다.
이날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국제화물 물동량은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연평균 약 5.8%씩 증가세를 보여왔다.
2006년 6월15일 누적 1000만t에 이어 2010년 7월2일 2000만t, 2014년 6월24일 3000만t을 돌파했으며, 개항 17년 만인 올해 4000만t을 넘어섰다.
현재 인천공항은 국내 항공수출입 물동량의 95%를 담당하고 있다. 전체 교역액의 29.4%, 전체 무역수지 흑자규모의 40%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경제 관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공항물류단지(31만3154㎡) 개발사업을 2019년 하반기까지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특송사 전용터미널과 신선화물 전용시설의 개발이 완료되면 물류 인프라도 확충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 임병기 미래사업추진실장은 "17년이라는 단기간에 누적화물 4000만t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3단계 공항물류단지, 신규 화물터미널, 신선화물 전용시설 등 물류인프라 확충을 통해 동북아 물류 허브공항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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