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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총재 "미국 보호무역정책 강해…한국경제 영향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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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911회 작성일 18-02-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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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총재 "미국 보호무역정책 강해…한국경제 영향 걱정"
"성장 동력 수출 꺾이면 경제 직접적 영향 받을 것"

"금리 역전된다고 무조건 자금 빠져나가는 것 아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 강화와 관련,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강해져 상당히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 총재는 전날 스위스 취리히에서 스위스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서에 서명한 뒤 현지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수출이 우리경제의 성장 동력인데 수출이 꺾이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보호무역정책이) 예상을 뛰어넘게 강하게 나온다면 우리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올해 세번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을 하고 계획을 짰는데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올리거나 유럽중앙은행(ECB) 등 다른 곳에서도 완화를 줄이고 긴축적인 모습을 보이면 분명히 애로가 있을 것"이라며 "예상보다 빠를 것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우리가 올리는 식으로 1대1로 대응하는게 아니라 우리 경기와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고 대응하는 것"이라며 "3% 성장을 하고 국제 금리가 계속 오르면 금리인상을 고려할 때가 올 것 같은데 시기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가 역전된다고 무조건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한·미 기준금리 역전 가능성에 따른 우려를 잠재웠다. 

국내 가계부채 문제는 '연착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너무 의도적으로 (증가세를) 급속하게 낮추면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긴 안목으로 장기적 시계에서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가계부채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웃돌지 않도록 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한다"고 피력했다.

최저임금 인상이 물가 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올해 15% 이상 올리고 정부가 안정자금 3조원을 내놓았는데 자금이 원활히 집행된다는 전제 하에서 분석했을 때 경제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 같지는 않다"며 "정부가 이번 인상의 영향을 짚어본다고 했으니 그것을 보고 판단을 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 변경)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그는 "중앙은행이 독자적으로 결정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국민의 일상생활에 바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돼야 실시될 수 있고 예측이 어렵다"고 밝혔다.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이 총재는 "후임자가 오자마자 결정을 해야할 상황이 없게끔 하려고 한다"며 "그야말로 양호한 상태로 인계를 해서 조직을 관리하거나 정책을 운용할 때 여유를 갖고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4년 4월 취임한 이 총재는 다음달 말 4년의 임기를 마친다. 

한편 한·스위스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은 한은과 스위스중앙은행은 전날 서명식을 가졌다. 우리나라와 스위스는 미화 106억달러(약 11조2000억원)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3년간 맺기로 했다. 

이 총재는 "기축통화국은 6개인데 여러 국가의 연합체 성격인 ECB를 별개로 보고 남은 곳은 영국과 일본, 미국이다. 그중에서 일본이 아무래도 관심사"라며 "시기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중앙은행간 교류를 정상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하면 자연스럽게 (통화스와프에 관련된) 얘기를 꺼낼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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