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소비자, 한국 제품 구매경험 76%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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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828회 작성일 18-02-13 10:54본문
카자흐 소비자, 한국 제품 구매경험 76%나 돼
KOTRA 알마티 무역관은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내 최대 쇼핑몰인 카자흐스탄의 메가센터에서 한국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는 3275명을 대상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카자흐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우리 기업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 한국 제품 구매자=설문에 응한 한국 제품 구입 소비자 3275명 중 여성의 비율이 월등하게 88.8%를 기록했으며 그중에서도 20~30대가 41.7%인 1367명이었다. 통계적으로 젊은 층의 한국 제품 구매비율이 확연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 월 소득=한국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월 평균 소득수준을 보면 절반이 넘는 52%(1690명)가 ‘500달러 이하’였다. ‘500~1000달러’는 32.5%(1056명), ‘1000~1500달러’는 11.4%(359명)였다. 1500달러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고소득자도 4.5%나 됐다. 한국 업체들은 월 1000달러 이하의 소득층에 맞춰 가격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구매 경험=‘한국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76.1%(2,484명)이 ‘그렇다’고 답했으며 ‘처음 구매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3.9%(780명)로 나타나 카자흐스탄에서도 한류 붐이 일고 있음을 입증했다.
과거 한국 제품을 산 적이 있는 소비자의 구매장소는 ‘일반 쇼핑몰’이 57.2%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 쇼핑몰’(25.1%), ‘일반 소비점’(12.8%)이 뒤를 이었다. ‘슈퍼마켓’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1.2%였다. 향후 재구매할 장소에 관한 질문에는 ‘일반 쇼핑몰’, ‘온라인 쇼핑몰’, ‘슈퍼마켓’, ‘일반 소매점’ 순으로 첫 구매장소와 별 차이가 없었다.
● 구매 제품=‘주로 구매하는 제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70.3%가 ‘화장품’이라고 답했으며 ‘액세서리’(14.2%), ‘식료품’(11.5%), ‘기타 생활용품’(16%) 순이었다. ‘제품을 구매할 때 주로 고려하는 요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합리적인 품질’이라고 답한 소비자가 52.5%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가격’, ‘브랜드’, ‘디자인’ 순이었다.
그러나 구매한 제품군별로 구매요인이 조금씩 달랐는데 화장품의 경우에는 구매자의 68.8%가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 반면 생활용품은 81%가 ‘가격 및 편의성’을 꼽았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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