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중국 영향력…세계경제 공헌율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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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896회 작성일 18-02-12 10:52본문
커지는 중국 영향력…세계경제 공헌율 30%
중국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공헌율이 30%를 넘어서면서 갈수록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지난 3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8%, 1~3분기 중에는 6.9%를 기록했다. 지난 2013~2016년 중국의 GDP의 연평균 성장률은 7.2%로 세계 주요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중신사’가 전했다.
중국의 고속 성장은 글로벌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은 지난 2013년~2016년 세계경제에 미치는 중국의 공헌율이 31.6%로 미국유럽일본을 제치고 가장 높았다고 추정했다. IMF는 지난해 중국의 글로벌 경제 공헌율이 34.6%까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세계화싱크탱크의 허웨이원 부주임은 “중국의 가파른 수입 증가세는 세계 각국에 더 많은 시장과 재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글로벌화와 일대일로 역시 무역 및 투자 기회로 연결된다”고 전했다.
세계무역기구(WTO)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8월 중국의 화물 수입비중은 전 세계의 10.9% 차지해 지난해보다 0.7%P 증가했다. 상무부 합작처 책임자는 “1~9월 중 중국 기업이 일대일로에 인접한 57개국에 투자한 금액은 96억 달러로 총액의 12.3%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무원참사실의 야오징위안 연구원은 “최근 5년간 중국 경제는 자체적인 성장은 물론 세계경제 공헌도 커지고 있다. 중국의 수출 증가는 세계 각국에 저렴하고 양질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세계 최대 수입국으로 세계 경제를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의 소비력 증가는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베이징대 경제학원 경제학부의 쑤젠 부주임은 “소비구조의 업그레이드는 중국 경제의 내부 동력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성장의 수요구조 역시 합리적으로 바꾸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제 위기의 가능성 또한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하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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