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간편대용식(代餐) 시장 동향 > 공지사항

▶ 중국식 두유인 더우장(豆漿)과 꽈배기의 일종인 요우타오(油條)가 전통적인 중국식 조찬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인들의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변화를 맞고 있음

- 영국의 조사기관 Mintel에서 발표한 <2016년 중국 조식소비 보고>에 따르면, 중국 도시거주자의 66%는 매주 집에서 아침을 먹는 횟수가 2-3차례라고 응답하였는데, 동 수치는 2013년의 77%에 비해 11% 하락하여 집 밖에서 아침을 해결하는 중국인들의 비중이 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동 보고서에서 49%의 소비자는 길거리 노점(早餐灘)，29%의 소비자는 편의점에서 조식을 먹는다고 응답함

▶  Mintel은 중국의 아침식사 소비시장은 2015년의 1.3억위안에서 2021년에는 1.9억위안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음

- 이와 동시에 2021년까지 아침대용식 제품의 매출액은 8,400억위안을 넘어설 것이며, 이 경우 2016~2021년의 평균 증가율은 7.4%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함

- Mintel이 중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52%의 소비자들은 아침식사를 조리하는 데 기다릴 용의가 있는 시간은 2~5분에 불과하다고 밝혀 조식(대용식)은 빠른 조리시간이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음

▶  이에 따라 소비자의 편이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간편 아침대용식 제품/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음. 이에 따라 중국의 식품제조업체와 요식업체들은 조찬대용식을 출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음

-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시리얼로, 특히 서양문화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중국 1-2선 도시에서 인기를 끌고 있음

- 서양식 패스트푸드의 대명사인 KFC, 맥도날드도 중국인의 입맛에 맞는 조식 세트메뉴를 출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부 간식제조업체도 간편대용식 시장에 나섰음

- 관련통계에 따르면, 중국 간식시장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시장규모는 2010년의 4,014억위안에서 2016년의 8,224억위안으로 증가하여, 2020년에는 12,984억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

▶  간편대용식은 바형, 액상형, 가루형으로 나뉘며 최근들어 가루형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임

- 중국 가루형 대용식은 쟝중그룹(江中集團)의 미숫가루를 비롯한 각 제품이 시중에 있으며, 영양구성 주원료는 곡물 가루임

- 간편대용식 시장의 고객은 바쁜 직장인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으로 구분이 되어 향후 완벽한 한 끼를 대체하는 제품과 다이어트 제품으로 나뉘어 발전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