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를 통해 본 중국의 신소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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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619회 작성일 18-02-01 11:03본문
알리바바를 통해 본 중국의 신소매
- 고객 중심, 고객 맞춤형으로의 변화 -
- 새로운 트렌드에 대비해야 -
□ 신소매(新零)란
ㅇ 신소매는 사람(소비자)이 중심이 되는 형태
-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유통을 3단계로 나누어서 정의하고 있으며, 향후 신소매라고 정의되는 유통 3.0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함.
- 1.0시대는 전통 오프라인 매장이 중심이 되며, 2.0시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즉 O2O가 혼재돼 있는 유통시대를 지칭
- 과거 유통은 제품(貨), 채널(場), 소비자(人)의 순서로 우선순위가 매겨져 제품이 대량생산되면 적절한 유통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됐음. 이러한 방식은 제품의 공급과잉과 기업 간 가격경쟁을 야기시킴.
- 그러나 유통 3.0시대에는 소비자(人), 제품(貨), 채널(場) 순으로 우선순위가 바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제품을 생산해 채널을 통해 가치를 부여하게 됨.
ㅇ 신소매는 고품질에 따른 고객체험, 높은 가성비, 무재고의 효율을 지향
- 기업은 고객의 체험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인터넷, 빅데이터, AI 등 기술을 활용해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모든 단계를 유기적으로 구성함.
- 유통 3.0 시대에는 오프라인의 고객체험 공간 제공과 물류, 온라인 서비스와 구매를 융합한 형태로 온오프라인의 구분이 궁극적으로 없어질 것으로 마윈은 주장함.
- 제품 판매의 본질이 가격이 아닌 가치로 바뀌고 있음. 소비자들도 가격과 무관하게 본인의 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제품을 찾는 경향이 있음.
-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 3.0 시대에는 소비자들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맞추어진 가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 아울러 정보 제공, 24시간 상담센터 운영,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제품 체험, 소비자 맞춤형 제품 선제적 제안 등 다양한 방면에서 고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구매전환율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
허마셴성(盒生)과 신소매
ㅇ 허마셴성은 알리바바가 투자한 유통회사
- 오프라인 매장은 신선식품, 생활용품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음. 구매한 고기나 해산물 등 신선식품을 즉석에서 식사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돼 있음.
- 온라인에서 주문 시 창고형 매장 천장에 달린 라인을 통해 제품을 물류창고로 이동시켜 반경 5km 이내 소비자에게 30분 이내에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
- 허마셴성 담당자에 따르면 오프라인에서의 소비자 체험을 극대화해 온오프라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함임.
- 실제로 구매전환율이 1~2%에 불과해 매우 낮은 다른 플랫폼과는 달리 허마셴성의 구매전환율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짐.
- 또한 촘촘하고 빠른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온라인 구매비중을 높여 오프라인 매장의 마진율을 높이는 것 역시 중요한 전략 중 하나임.
ㅇ 허마셴성은 신선식품 분야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 소비량이 큰 해산물이나 고기, 유제품 등 신선식품의 신선도와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음. 하루라도 지난 재고는 대형식당이나 기타 채널을 통해 처리함.
- 또한 제품은 당일 소비가 가능하도록 소량으로 포장해 판매하며, '냉장고 없는 삶'을 모토로 내세우고 있음.
ㅇ 허마셴성은 알리바바 신소매를 도입한 대표적인 플랫폼
- 현재 플랫폼은 고객 유입 단가가 너무 높고 구매전환율이 매우 낮아 더 효율적인 마케팅 방안이 필요해짐.
- 특히 중국은 소비자군이 매우 크고 데이터 축적이 용이한 만큼,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체험 및 만족도 극대화가 가능함.
- 또한 신선식품의 조달을 위해 직접 해외 산지와 계약을 해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고, 자체 주관하는 물류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PB제품을 선보이며 더 저렴하게 좋은 제품을 제공하고 있음.
시사점
ㅇ 신소매는 중국에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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