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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세제개편에 中 긴장…"자금 유출 회색코뿔소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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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647회 작성일 17-12-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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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세제개편에 中 긴장…"자금 유출 회색코뿔소 막아라"


미국이 세제개편을 통해 10년간 1조4000억 달러 규모의 감세를 준비하자 중국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상에 이어 기업 친화적인 감세 조치까지 이뤄지면 중국 내에 있던 외화 자금이 미국으로 급격히 유출될 위험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의 최고 지도부가 연준의 금리 인상 뿐 아니라 미국의 세제 개편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지도부는 미국이 감세를 통해 투자 환경을 개선하면서 중국 내 자금 유출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커지는 상황을 경계하고 있다.

비상계획에는 자금 유출을 막고 위안화 가격을 지지하기 위해 인민은행이 금리 인상, 높은 수준의 자본 통제 등의 정책 조합을 준비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계획에 관여하고 있는 한 관리는 미국의 세제 개편안을 '회색 코뿔소'라고 불렀다. 회색 코뿔소는 평소 눈에 잘 띄어서 무시하기 쉽지만 일단 시작되면 두려움 때문에 대처할 수 없는 위험 요인을 뜻한다. 이는 미국의 세제 개편이 중국 경제에 명백한 위험이 될 것이라는 뜻이다. 그는 "우리는 내년 1분기 힘든 전투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큰 걱정은 위안화 가치 하락이다. 미국 세제개편안의 핵심은 법인세율을 현행 35%에서 20% 낮추는 내용이다. 이는 제조업체들이 생산 기지로 중국 대신 미국을 선택하게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내 기업이 다양한 공제 후에도 이익의 40~50%를 세금으로 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제로 세제개편과 연준의 금리 인상 등 미국의 정책 전환으로 신흥 시장의 자금 흐름에 변동이 생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국제금융협회(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IIF)' 조사에 따르면 따라 지난달 신흥 시장으로 유입되는 투자 자금은 급격히 감소했다.

진 마 IIF 이코노미스트는 2015년 증시 폭락과 위안화 가치 하락에 따라 6760억 달러의 외화가 유출된 것으로 추산했다.중국은 2016년 들어 달러화 유출분을 대부분 회복하고 위안화를 지지했지만 내년 이후에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큰 상황이다.

현재 준비 중인 비상계획에 따라 중앙은행이 취할 수 있는 조치 중 하나는 금융위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은행간 차입금을 흡수하면서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JP모건 자산운용의 글로벌 시장 전략가 주 차오핑은 "인민은행이 내년 1분기에는 한방향으로 꽉 조이는 통화정책 스탠스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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