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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역 10년, 베트남 등 아세안지역으로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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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729회 작성일 17-12-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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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역 10년, 베트남 등 아세안지역으로 시장 확대
단순송금 수출 2배 늘어 전체의 6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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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수출액은 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통계청은 지난 11월 17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연간 수출액 누계가 501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수출액 누계 기준으로 지난 1956년 무역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최단기간 5000억 달러 돌파다. 지난 2015년 5267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2년 만의 5000억 달러 돌파다. 한국무역협회는 현재와 같은 수준이 계속되면 올해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2014년의 5726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입을 합친 무역 규모도 이번 주 중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어려울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각종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대한민국 무역의 현주소가 어디쯤인지, 통계를 중심으로 최근 10년 동안의 변화를 살펴본다.

◆10년 새 수출 55.4%, 수입 33.9% ↑

정확한 통계가 집계된 올 10월 말 현재 수출은 전년에 비해 17.3% 증가한 4751억 달러, 수입은 18.7% 증가한 3927억 달러로 무역액은 8678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비중은 54.7%이고, 수입비중은 45.3%다. 10년 전인 2007년 우리나라 총 수출액은 3715억 달러, 총 수입액은 3568억 달러로 무역액은 7283억 달러였다. 당시 무역액 중 수출비중은 51%, 수입비중은 49%다.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수출액이 5770억 달러, 수입액이 47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할 때 10년 새(2007년 말~2017년 말) 수출은 55.4%, 수입은 33.9% 총 무역액은 44.8% 증가했다.

특히 무역수지는 2017년 10월 말 현재 823억 달러로 2007년 146억 달러에 비해 무려 463.7%나 증가했다. 무역협회는 올해 무역수지는 970억 달러 흑자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무역수지는 2008년 13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2009년 404억 달러 흑자로 전환한 후 9년째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902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7년 10월 말 현재 1인당 수출액은 9271달러(2016년 인구 5124만5707명 기준)인데, 무역협회 추산을 기준으로 산출하면 연말까지 1인당 수출액은 1만1259달러에 달해 10년 전에 비해 3615달러 늘어나게 된다.

◆베트남, 3대 교역국으로 부상

우리나라가 제품 등을 수출하는 국가는 1991년(203개국) 처음으로 200개 국가를 넘어선 후 2000년에는 238개국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수출국이 감소 2007년에는 228개국, 2017년에는 237개국이었다. 최고 많은 국가에 수출을 한 해는 2013년으로 239개국이다.

우리나라가 수입을 하는 국가는 1993년(201개국) 처음으로 200개 국가를 넘어선 후 2007년 227개국, 2017년에는 244개국을 기록했다.

2013년까지는 수출국이 수입국보다 많았지만,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수입국이 수출국보다 많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많은 국가로부터 수입을 했던 해는 2016년으로 250개국에서 수입을 했다.

2017년 10월 말 현재 우리나라 최대 무역국은 중국으로 전체 무역의 24.1%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미국이 12.0%로 1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베트남(8.3%), 홍콩(6.6%), 일본(4.6%), 호주(3.8%), 인도(2.7%), 대만(2.6%), 싱가포르(2.0%), 멕시코(2.0%) 등이 10대 무역국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들 10개국이 전체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8.6%에 달한다. 2016년에 비해 중국(25.1%)과 미국(13.4%)의 비중은 다소 줄어들었으며, 베트남(6.6%)의 비중이 2%포인트 가량 증가하면서 홍콩(6.6%)과 자리를 바꿨다.

2007년과 비교하면 10대 무역국에는 더 큰 변화가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10년 전에도 우리나라 최대 무역국은 중국(22.1%)이었고 2위는 미국(12.3%)이었다. 그 뒤에는 일본(7.1%), 홍콩(5.0%), 대만(3.5%), 싱가포르(3.2%), 독일(3.1%), 러시아(2.2%), 멕시코(2.0%), 영국(1.8%) 등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당시 10대 무역국의 비중은 62.4%로 2017년 10월 현재 10대 무역국에 대한 비중보다는 낮았다.

10년 새 독일, 러시아, 영국 등 유럽지역 국가가 차지하고 있던 10대 무역국 자리가 베트남, 호주,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로 변경됐다. 인도는 2007년에만 10대 무역국에 포함되지 못했을 뿐 2002년 이후 줄곧 우리나라 10대 무역국에 포함돼 있다. 호주는 2015년에 10위 무역국에 진입했다가 지난해 탈락했으나 2017년에 다시 10대 무역국에 재진입했다.

10년 새 우리나라 무역국으로 가장 큰 성장을 보인 곳은 역시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2007년 우리나라 14번째 무역국이었으나 2009년에 2.0%의 비중을 차지하며 10대 무역국에 포함됐다. 이후 2010년 2.1%(9위), 2011년 2.4%(8위), 2012년 2.9%(6위), 2013년 3.8%(6위), 2014년 3.9%(6위), 2015년 5.3%(4위) 등 매년 비중이 커지면서 우리나라 3대 무역국으로 올라섰다.

최용민 국제무역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결국은 시장의 성장세와 직결되는 것”이라며 “아세안 쪽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향후에도 베트남, 인도, 호주 등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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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수출입 상품 변화 거의 없어

2017년 현재 우리나라 10대 수출상품은 금액기준으로 반도체(16.6%)가 1위다. 그 뒤를 이어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8.2%), 자동차(7.3%), 석유제품(5.9%), 무선통신기기(3.9%), 합성수지(3.6%), 철강판(3.2%), 플라스틱 제품(1.6%) 순이다. 10년 전인 2007년에도 반도체(10.5%)가 역시 최대 수출품목이었으며, 이어 자동차(10.0%), 무선통신기기(8.2%),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7.5%), 석유제품(6.5%),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4.7%), 컴퓨터(3.7%), 합성수지(3.5%), 자동차부품(3.4%), 철강판(3.3%) 등으로 현재와 큰 변화는 없다. 반도체는 올해 단일품목으로는 최초로 900억 달러(10월 말 현재 787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10대 수출상품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0월 현재 59.1%로 2007년 61.3%보다 줄어들었다. 그만큼 수출품목이 다양화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대 수입품목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원유로 매년 1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7년 10월 현재 우리나라 10대 수입상품은 원유(12.2%), 반도체(8.7%), 반도체제조용장비(3.9%), 석탄(3.2%), 천연가스(3.2%), 석유제품(3.1%), 무선통신기기(2.7%), 컴퓨터(2.4%), 자동차(2.2%), 정밀화학원료(2.0%) 등이다. 2007년 10대 수입상품은 원유(16.9%), 반도체(8.6%), 천연가스(3.5%), 석유제품(3.4%), 철강판(2.8%), 반도체제조용장비(2.4%), 동제품(1.9%), 석탄(1.8%), 합금철선철 및 고철(1.7) 순이었다. 10대 수입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45.8%에서 2017년 10월 현재 43.7%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FTA 효과…총 무역 증가율 앞서

지난 2011년 칠레와의 첫 FTA가 발효된 이후 2017년 9월 현재 우리나라는 15개 협정을 통해 52개국과 FTA가 발효돼 있다. 52개 FTA 체결국에 대한 수출은 2017년 10월 현재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3% 증가한 3442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72.4%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국가로부터 제품 등을 수입한 금액은 같은 기간 16.2% 늘어난 2476억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63.1%를 차지하고 있다.

FTA 체결국과의 무역수지는 965억 달러 흑자로 전체 무역수지 흑자보다 많다.

52개국과 FTA 체결 전인 2007년 수출액은 2481억 달러, 수입액은 2017억 달러였다. 당시 이들 국가와 무역수지는 464억 달러 흑자였다.

FTA 체결국 중 수출금액이 가장 큰 국가는 중국으로 총 1142억 달러를 수출했다. 수출금액이 가장 적은 국가는 리히텐슈타인으로 910만 달러다. 수입은 역시 중국에서 780억 달러를 수입해 가장 많았으며, 979만 달러어치를 수입한 크로아티아가 가장 적다.

무역수지는 중국과의 무역에서 3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반면 독일과는 8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52개 FTA 체결국 중 독일, 프랑스, 칠레 등 총 20개국과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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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송금방식·계좌이체 결제 2배 이상 증가

무역거래 결제형태도 10년 새 변화가 나타났다. 2007년이나 2017년 모두 가장 많은 결제형태는 T/T나 M/T 등 단순송금방식이지만 10년 전에 비해 그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2007년 10월 기준 단순송금방식을 통한 수출결제는 총 1267억 달러로 총 수출액(3026억 달러)의 41.9%를 차지했다. 하지만 2017년 10월 현재 단순송금방식을 통한 수출결제는 10년 전에 비해 120% 증가한 2783억 달러로 총 수출액의 58.6%를 차지하고 있다.

단순송금방식에 이어 사후 또는 동시 송금방식(COA, CAD)이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됐다(2007년 10월 458억 달러, 2017년 10월 495억 달러).

가장 많이 증가한 결제형태는 계좌이체(상호계산방식)로 2007년 10월 2억 달러에서 2017년 10월 14억 달러로 515.8% 늘었다. 반면 분할영수(지급)방식, 일람출금 L/C, 기타 유상 결제형태는 10년 전에 비해 각각 86.3%, 34.8%, 5.5% 줄어들었다.

수입 결제형태 역시 단순송금방식이 가장 많다. 2017년 10월 현재 단순송금방식을 이용한 수입은 2531억 달러로 2007년 10월 1407억 달러에 비해 79.8% 증가했다. 사후 또는 동시 송금방식이 322억 달러로 수입액 결제에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됐지만 10년 전(342억 원)에 비해서는 5.8% 감소했다.

수입액 중 이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결제형태는 임가공료지급방식의 위탁(수탁) 가공무역으로 2007년에 비해 153.6% 증가(60억5425만 달러→153억5288만 달러)했다. 계좌이체도 2007년에 비해 146.5% 늘어났다(2억2310만 달러→5억4993만 달러). 반면 사후 또는 동시 송금방식(-5.8%), 일람출금 L/C(-34.6%), 기타 유상(-6.0%), 기한부 L/C(-16.4%), D/P(-58.9%) 등의 이용은 감소했다.

최용민 실장은 “국내 본사와 해외에 세운 현지법인간 거래가 늘면서 단순송금방식과 계좌이체가 늘어난 것”이라며 “신용장을 통한 결제는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상대방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사용한 것으로 비용이나 효율적인 측면에서 볼 때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결제형태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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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시 이용되는 교통편으로는 10년 전에 비해 비행기 이용이 크게 줄었다. 2007년 10월에는 공항을 이용한 수출이 1794억 달러, 항구를 통한 수출이 2228억 달러였다. 2017년 10월에는 항구를 통한 수출이 3307억 달러로 48.4% 증가한 반면, 공항을 통한 수출은 1420억 달러로 20.8% 감소했다.

반면 수입액은 항구보다 공항을 이용한 경우가 더 많아졌다. 항구를 이용한 금액은 2119억 달러에서 2758억 달러로 30.1% 증가했지만, 공항을 이용한 금액은 2007년 739억 달러에서 2017년 1116억 달러로 51.0% 증가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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