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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일 美선물시장 '정식 데뷔'…국내 증권사들 "관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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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75회 작성일 17-12-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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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일 美선물시장 '정식 데뷔'…국내 증권사들 "관심 없다"


세계 최대 선물 거래시장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10일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시작한다. 기관투자자들도 정식으로 비트코인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10일(현지시간)부터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한다. CBOE의 비트코인 선물 가격은 비트코인 거래소 ‘제미니’의 거래가를 기초로 산정되며 투자 과열을 막기 위해 1회 투자 한도는 5,000개로 제한된다. 

뒤이어 18일에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도 비트코인 선물 거래에 돌입한다. CME는 ‘비트스탬프’ 등 비트코인 거래소 4곳의 거래가를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투자열기와 함께 투기성, 안전성 여부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정식 제도권에 들어온 셈이다. 

국내 증권사들은 그러나 비트코인에 대한 당국의 거래금지를 포함한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되자 관련 파생상품 참여·출시 등에 관심이 없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뉴시스에 "현재 투자은행(IB) 등 주력하는 분야가 많아서 가상화폐에 신경 쓸 여력이 없다"며 "(가상화폐는) 주력 분야와 많이 벗어나 있어서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가상화폐는 아직 연구하는 수준"이라며 "현재 예정된 것은 없다"고 언급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도 "비트코인과 관련해 추진 중인 것 없다"고 귀띔했다. 

앞서 신한금융투자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오는 18일부터 CME에서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허용되면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5일 금융위원회가 '가상화폐는 자본시장법상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으로 볼 수가 없기 때문에 국내에서 거래는 불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리면서 이들 증권사는 세미나를 취소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국내 증권사는 관계당국이 허가해야 관련 서비스를 할 수 있다"며 "관계당국 허가 없이 직접 참여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 상품을 추진하지 않는 게 아니라 참여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카고 옵션거래소들의 가상화폐 선물 상품 출시와 관련, 월가의 억만장자 마이크 노보그래츠는 “처음에는 거래가 한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비트코인 상승에 베팅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위해 5억달러의 헤지펀드를 구성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어떻게 CBOE의 선물이 거래되는 지를 유심히 지켜본 뒤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며 “초기에는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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