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호조로 경기 회복 흐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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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748회 작성일 17-12-11 10:09본문
"수출 호조로 경기 회복 흐름 유지"
출처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8일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3분기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조정받았으나 세계 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전반적인 회복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이날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10월 주요 지표들은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기저효과의 영향이 강하다는 것이 정부 분석이다.
10월 중 광공업 생산은 완성차 수출 부진에 자동차 부품 수요 감소 등에 3개월 연속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가 겹쳐 전월비 1.1% 감소했다.
10월 서비스업 생산은 부동산 거래 둔화, 내구재 판매 조정 등으로 감소로 전환(1.0%→-1.7%)했고, 소매판매도 스마트폰 판매 조정 등에 따라 마이너스로 전환(3.1%→2.9%)했다.
하지만 11월 수출은 반도체·석유제품 등 주력품목 호조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역대 11월 중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내수 부문도 9~10월 평균 서비스업 생산은 8월과 비교해 0.2% 증가했고, 소매판매는 1.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의 경우 설비투자가 감소하고 건설투자는 증가했다.
10월 설비투자는 전월 반도체 제조장비 대규모 도입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큰 폭으로 감소(-14.4%)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기계설치공사 수주 호조, SOC 예산 집행액 증가에 따라 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1.3%→0.8%)했다.
기재부는 "세계경제 개선, 수출 증가세 등에 힘입어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나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통상현안, 북한 리스크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상존한다"며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경기 회복세가 일자리와 민생개선에 체감될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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