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FTA 공동위 개최…4년간 교역량 17.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62회 작성일 17-12-06 08:24본문
한·터키 FTA 공동위 개최…4년간 교역량 17.2%↑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5주년을 맞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한-터키 자유무역협정 제3차 공동위원회가 5일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됐다.
우리측 수석대표로는 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정책관(FTA) 정책관, 터키측은 무랏 야피치(Mr. Murat YAPICI) 경제부 유럽연합(EU)국장이 참석했다.
한·터키FTA는 우리나라가 9번째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으로, 발효한지 4년이 경과한 초기단계지만, 유럽·아시아·북아프리카·중동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한 터키와의 관세철폐라는 이점을 우리 기업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한·터키 FTA 수출 활용률은 75.5%로 평균 수출활용률 71.5%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양국간 교역은 16억2700만 달러로 FTA 발효 4년간 17.2% 증가했다.
한국의 대 터키 수출은 45억5200만 달러(2012년)에서 53억8500만 달러(2016년)로 18.2% 증가했고, 특히 특혜품목인 자동차 부품은 30% 늘어났고, 화학제품 프로필렌(126%↑, 3400만→7600만 달러), 기계(열교환기 374%↑, 1100만→5200만 달러) 등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수입의 경우 자동차 부품, 의류 등 특혜품목을 중심으로 6억7200만 달러(2012년)에서 7억4200만 달러(2016년)로 10.4% 증가했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자유무역협정 발효 후 양국간의 수출입, 교역변화 등 전반적인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양국 업계의 애로 사항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지난 2015년 체결한 한국·터키 서비스·투자 협정 관련 장관간 공한교환을 통해 절차적인 부분들을 마무리 짓고 내년 초 발효키로 했다.
우리는 터키 정부의 반덤핑 조사에 대해 공정한 조사를 요청했고, 터키는 한국의 농산물 수입검역절차에 대해 관련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
[뉴시스 제공]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